겨울에 놓칠 수 없는 '레드' 컬러, 머플러·가방·립·네일 아이템
새하얀 눈을 연상시키는 흰색과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붉은색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색상이다. 특히 붉은색은 색 자체에서 오는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이들도 많지만, 머플러나 미니 백처럼 패션 아이템이나 메이크업 등에 포인트로 활용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무채색 일색인 겨울 패션 무드에 강렬함과 함께 따뜻함을 주는 붉은색 아이템으로 스타일 변신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별다른 액세서리 없어도 독보적인 매력 뽐내는 레드 립 틴트
레드 컬러를 활용한 가장 효과적인 포인트 메이크업은 바로 립 연출이다. 그라데이션은 물론 풀립으로 발라 시선을 사로잡는 연말 메이크업으로 연출할 수 있고, 채도가 높은 레드일수록 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매혹적이고 화려해 보인다. 풀립으로 연출할 경우 립 라이너나 면봉 등을 사용하면 한층 깔끔한 레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시에로코스메틱의 '픽싱플럼퍼홀리데이 레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레드의 정석 컬러로 부드러운 발림성과 빠른 고정력, 강력한 유지력까지 지닌 매트 피니쉬 틴트다. 바르는 즉시 입술에 볼륨감을 부여하는 플럼핑 효과가 본래의 내 입술보다 한 층 더 매력적인 입술을 연출해준다. 물이나 피지, 땀 등에도 처음 발색한 컬러 그대로 선명한 립을 유지하며, 마스크에 잘 묻어나지 않아 부담이 없다.
손끝에서부터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레드 네일 아이템
다양한 룩에 무리 없이 잘 어울려 네일의 정석이라고도 불리는 레드 네일은 사계절 모두 잘 어울리지만 크리스마스나 연말 시즌에 특히 많이 찾게 된다. 맑은 레드 컬러를 풀콧으로만 발라도 발랄한 느낌을 주며 포인트가 될 수 있지만, 연말의 특별한 분위기를 손끝에 담아내고 싶다면 다양한 파츠나 스티커를 함께 붙여 연출하는 것도 좋다.
데싱디바의 '레드 미뉴에트'는 클래식한 레드 컬러에 레드 글리터와 스퀘어형태의 빅스톤을 더해 손끝에서부터 연말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네일 팁이다. 스킨톤에 올려진 스톤들과 은은한 레드 글리터들이 화사한 느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손톱에 남아있는 유수분을 제거하고 손톱 사이즈에 맞춰 붙이기만 하면 굽거나 말릴 필요 없이 간단하게 완성돼 집에서도 쉽게 전문가 수준의 퀄리티를 구현할 수 있다.
주머니와 손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레드 미니 백
겨울철 가볍게 외출 시 스타일도 살리고 소지품도 챙길 수 있는 팁으로 미니 백을 메는 것을 추천한다. 옷이 두툼해지는 겨울, 슬림해 보이기 위해 검은색이나 어두운 외투를 자주 입는다면 레드 컬러의 미니 백을 매치해 칙칙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에잇세컨즈의 '레드 페이크 레더 미니 크로스백'은 쁘띠한 사이즈와 쨍한 레드 컬러가 다양한 착장에 포인트를 주기 좋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페이크 레더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스트랩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길이로 고정해 사용할 수 있으며, 립스틱, 거울 등 작은 소지품들은 물론 내부에 카드를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있어 따로 카드 지갑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
스타일과 보온성 둘 다 잡는 레드 스카프
목을 따뜻하게 하면 체온이 2~3도 오른다는 실험 결과도 있듯이 머플러나 스카프 등을 활용하면 스타일과 보온성 둘 다 잡는 똑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강렬한 레드 컬러가 자칫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크기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체크 패턴이 가미된 제품을 추천한다.
유니버셜 웍스의 '타탄 울 스카프'는 고급스러운 타탄체크 패턴을 사용해 단조로울 수 있는 겨울 패션에 포인트를 주며, 울과 캐시미어가 혼방된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까지 높인 제품이다. 특히 타탄 울 스카프 레드 컬러는 레드와 그린 컬러를 매력적으로 조합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캐주얼한 웨어에도, 포멀한 스타일에도 다양하게 어울리고 포인트가 되어 활용도가 높으며, 트렌디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