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5년 가수 공백? 드라마 촬영 대기 중 노래 부르고 싶을 때 많았다"

이승기가 5년 만에 가수로 복귀했다.
17일 후크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0일 정규 7집 'THE PROJECT'를 발매한 이승기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생중계됐다.
특히 5년 간의 공백을 보낸 만큼, 지난 시간 동안 가수 활동에 대한 갈증은 없었느지 묻자 "드라마를 찍을 때 차 안에 대기 시간이 많다. 노래를 듣다 보면 계속 부르고 싶을 때가 있다. 쉬고 싶은 스태프들은 고생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냥 공허하게 부르기 보다는 어떻게 잘 부를 수 있을지 고민하며 불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군대 제대하고 나서 저를 계속 시험했던 것 같고, 그때부터 준비를 한 것 같다"라며 "갑자기 생각이 나면 노래를 늘 불렀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날 간담회 진행자로 나선 신성록은 '배가본드' 촬영 당시에도 이승기가 노래를 많이 불렀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가수로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승기 정규 7집 'THE PROJECT'에는 타이틀곡 '잘할게'를 포함한 신곡 4곡과 지난 앨범 수록곡을 리마스터링한 5곡을 포함해 총 9개 트랙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