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6년째 화상환자를 위한 기부와 방문을 통한 위로를 이어가고 있다.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배우 신민아의 얼굴보다 예쁜 마음씨가 전해졌다. 상대적으로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 그곳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해온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1억원씩 기부해 총 114명의 화상환자들에게 도움을 전해왔다.

신민아의 선한 영향력이 전해졌다.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상환자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신민아 인스타그램

신민아는 평소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쓰며 조용히 지원해오면서도 상대적으로 손길이 많이 닿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그들을 위한 지원에 대한 방법을 계속해서 고심해왔다. 이에 다른 소외계층보다 사회적인 관심이 저조한 화상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막대한 의료비로 수술은 엄두도 못 내고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들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해 6년째 도움을 전하고 있는 것.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은 "오랜 기간동안 화상환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천해주시는 신민아 기부자님을 통하여 우리나라 화상환자들이 큰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된다"며 "공인으로서 좋은 모델이 되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신민아 기부자님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신민아 인스타그램

화상환자의 경우 화상을 입은 손상 깊이와 넓이에 따라 증상이 좌우되고 이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치료 결과에 큰 차이가 나서, 수년간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한 것은 물론, 피부 조직이 회복하는데 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따라서 화상환자들에게 일회성의 도움도 정말 크고 감사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신민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1억원씩 기부하며 총 114명의 화상 환자들이 치료와 수술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직접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응원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몽골, 캄보디아 등 화상 치료가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국내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이들의 의료비까지 지원하며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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