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20주년이라는 말,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 아직 어색하다"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1일 보아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BETT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00년 8월 25일 데뷔한 보아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섰고, 드디어 대미를 장식하는 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보아는 "다큐멘터리도 제작하고, 리얼리티, 예능도 출연했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좀 더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데뷔일에 맞춰 앨범을 내고 싶었는데, 플랜이 밀려서 빨리는 못 찾아 뵙지만 SM엔터테인먼트 'STATION'을 통해 멋진 후배 분들이 노래를 커버해주신 것도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20주년이라는 말 자체가 거창해서, 저도 아직 어색하다.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 사실 올해 굉장히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았는데 제 입으로 '20주년이에요' 말하는 것이 말하면서도 정말 어색했다"라고 20주년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실감이 될 때는 댄서 분들이 띠동갑이 넘는 어린 친구들이 들어오면, '내가 오래하고 있긴 하구나'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아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BETTER'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