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더 성장한' 갓세븐, '8년 만의 솔로' 카이, '역대급 데뷔' 엔하이픈
갓세븐(GOT7)의 완전체 컴백을 비롯, 8년 만에 첫 솔로 출격에 나서는 카이, 그리고 CJ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합작인 만큼, 역대급 데뷔를 예감케 하는 엔하이픈(ENHYPEN)까지 저마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여러 곡들이 쏟아진다.
◆ 갓세븐, 끝없는 성장 ing
지난 23일 'Breath (넌 날 숨 쉬게 해)'를 선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 갓세븐은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정규앨범 'Breath of Love : Last Piec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너'라는 마지막 조각이 있어야 비로소 우리가 완성된다는 로맨틱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인 갓세븐은 선공개된 영재의 자작곡 'Breath'와 JB의 자작곡 'LAST PIECE'까지 2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갓세븐 최초로 더블 타이틀곡이자, 두 곡 모두 멤버의 자작곡으로 의미를 더한다.
잭슨은 이번 새 앨범과 관련해 "이번 더블 타이틀곡은 둘 중 하나만 선택하기 아까울 정도로 정말 좋다. 또 뮤직비디오도 두 편이 이어져 있는 듯 색다른 느낌이라, 전부 공개된 후 팬분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전해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마크는 열정과 패기를 담은 고백송 'Born Ready'를 완성했으며, 잭슨은 'SPECIAL'을 통해 BOYTOY 작곡가와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진영은 'WAVE'에 '네가 있다면 끝까지 버틸 수 있다'는 다짐을 가사로 풀어냈으며, 뱀뱀은 'Waiting For You'를 통해 이별 후 느끼는 허탈함과 그리움을 녹였다. 막내 유겸은 '이젠 내가 할게'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는 등 멤버 전원이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JB는 "멤버 각자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라며 "전 멤버가 곡 작업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부여했고, 개개인의 개성을 보여준 앨범이 아닐까 싶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유일무이한 상대에 대해 정해진 운명 같은 사랑을 외치는 '1+1', 진심을 돌려 말하지 않는 솔직한 표현법이 매력적인 'I Mean It', 매 순간 후회 없이 사랑하겠다는 속삭임을 담은 'We Are Young'까지 총 10개 트랙이 담겨 갓세븐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KAI 스타일 집합체' 어떨까
2012년 엑소(EXO)로 데뷔한 카이가 데뷔 후 첫 미니앨범 'KAI'를 발매한다. 카이는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음악은 물론, 안무와 패션까지 '카이스타일 집합체'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인다.
새 앨범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음 (Mmmh)'은 미니멀한 트랙 위에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R&B 팝 곡으로, 가사에는 처음 마주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자신감 있는 어조로 풀어냈다. 특히 엑소의 여러 히트곡은 물론, 'Deep Breath', 'I See You' 등 카이의 솔로 퍼포먼스에 참여한 안무가 백구영이 작업, 카이의 풍부한 표현력을 극대화한 감각적인 안무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향기에 취해 상대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찰나를 묘사한 'Nothing On Me', 과거의 기억은 모두 잊고 연인에 대한 기억으로만 채우고 싶다는 '기억상실 (Amnesia)', 서로를 탐색하며 점점 매료되는 모습을 표현한 'Reason', 한계를 벗어나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자유롭게 즐겨보자는 'Ride Or Die', 낯선 이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고 대화를 건네는 상황을 그린 'Hello Stranger' 등 카이의 감각적인 춤선이 떠오르는 그루비한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돼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카이는 탁월한 피지컬과 스타일리시한 감각으로 글로벌 패션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의 의상 콘셉트와 스타일링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 참여해 개성을 더한 만큼,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카이는 음원 발매를 앞두기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 EXO 채널을 통해 생방송 'KAI : THE OPENING LIVE'(카이 : 디 오프닝 라이브)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카이는 타이틀곡을 비롯한 새 앨범 소개, 앨범 준비 에피소드, 셀프 프로필 업데이트, 근황 토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카이는 오늘(30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KAI'를 발매한 이후 밤 9시 네이버 NOW. 'PARTY B 스페셜'에 출격해 최초로 신곡 '음 (Mmmh)' 무대를 공개한다.
◆ 'CJ X 빅히트 지원사격' 엔하이픈
말 그대로 '역대급 데뷔'라는 말이 어울리는 엔하이픈은 Mnet에서 방송된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I-LAND' 최종 멤버로 발탁, CJ 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합작 법인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데뷔하는 총 7인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팀명 '엔하이픈'은 붙임 기호 '하이픈(-)'이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삶을 살아온 7명의 소년들이 '연결'되어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와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잇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팬들의 선택으로 데뷔 멤버가 선정된 만큼, 엔하이픈은 데뷔도 하기 전에 틱톡,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V LIVE 등 5대 SNS에서 각각 팔로워 및 구독자 100만 명을 연이어 달성했으며, 데뷔 앨범은 예약 판매 약 3주 만에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및 유럽,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선주문량 30만 장을 돌파했다.
이처럼 뜨거운 기대 속 발매하게 된 첫 앨범 'BORDER : DAY ONE'은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신인 명가'로 불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를 비롯 원더키드, 프란츠 등의 참여로 이번 앨범이 완성된 만큼, 엔하이픈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타이틀로 선정된 'Given-Taken'은 팝 힙합(POP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긴 여정 끝에 생존을 확정하고 엔하이픈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루게 된 일곱 멤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게 되는 복잡한 감정을 담았다.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그룹인 만큼, 지금 현실이 된 데뷔가 멤버들에게 '주어진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쟁취한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강한 포부를 담았다.
이 밖에도 살아남은 소년들이 꿈꾸던 세계로 들어가는 지점에서 고통이 환희로 변하는 심정을 노래한 'Intro : Walk the Line', 사랑하는 상대의 공간이자 새로운 동경의 세계를 향한 갈망을 담은 'Let Me In (20 CUBE)', 설레지만 서툰 사랑의 순간을 생후 10개월 강아지에 비유한 '10 Months', 상대에게 신호를 보내고 함께 세계를 연결하는 'Flicker', 첫날의 마무리이자 선을 넘어가는 ENHYPEN의 다음 스텝을 기대케 하는 'Outro : Cross the Line' 등 다양한 주제의 6곡이 수록된다. 엔하이픈은 이날 오후 8시 Mnet을 통해 방송되는 'ENHYPEN DEBUT SHOW : DAY ONE'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