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선예와 2AM 조권이 함께 한 프로젝트 듀엣곡 '첫 페이지'가 베일을 벗는다. 특히 두 사람은 가수로서 시작을 알린 '첫 페이지'를 함께 한 만큼, 이번 듀엣곡을 통해 발휘할 특급 시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선예-조권 듀엣곡 '첫페이지' 발매 / 사진: S2 제공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예와 조권의 프로젝트 듀엣곡 '첫 페이지'가 발매된다. 이번 신곡은 S2엔터테인먼트의 첫 프로젝트 '#S2: Sound of HEART'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최근 홍승성 회장(前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은 S2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새로운 프로젝트 '#S2: Sound of HEART'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새로운 시작을 연 홍승성 회장을 응원하기 위해 과거부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색다른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페이지'를 함께 한 조권-선예 / 사진: SBS '한밤' 방송캡처, 폴라리스, 큐브 제공

홍승성 회장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는 조권과 선예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선예, 조권의 아름다웠던 첫 도약에 대해 회상하는 '첫 페이지'는 가요계의 오랜 동료이자 절친인 두 사람이 오래 전부터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면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위로하던 모습을 가사로 녹여낸 발라드 곡이다.
특히 두 사람은 가수로서의 첫 페이지를 함께 시작한 만큼, 이번 신곡이 갖는 의미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선예와 조권은 2001년 방송된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코너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 99%'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연습생 생활을 보낸 끝에 각각 걸그룹 원더걸스 리더 선예로, 발라드 그룹 2AM 보컬 조권으로 데뷔,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선예는 결혼 및 육아 등으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현재 가수로서 활동은 거의 이어가지 않고 있다. 개인 및 그룹 활동을 이어가던 조권은 지난 2017년 당시 홍승성 회장이 대표로 있던 큐브엔터테인먼트로 향했다.

이처럼 각각 최전선에서 K-POP 열풍을 이끈 것은 물론 연습생 시절부터 고락을 함께 해온 돈독한 사이인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등에서는 선예, 조권의 아름다운 화음이 담긴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폭발하는 애절한 하모니와 "첫 페이지에 적힌 우리 이야기"라는 가사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자극했다.
이처럼 선예와 조권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듀엣곡 '첫 페이지'는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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