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 ‘일본 핏빗 프리미엄’ 독점 유통업체로 일본 최대 의료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 선정
일본 최대의 의료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JMDC가 일본 ‘핏빗 프리미엄’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유통업체로 선정됐다. JMDC는 2016년부터 일본의 기업 고객(지불기업, 기업 건전성에 주력하는 회사, 개인 보험사)에게 핏빗 기기(추적기 및 스마트 워치)를 제공해왔다.
핏빗(Fitbit)은 JMDC가 일본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핏빗의 유료 회원 서비스인 핏빗 프리미엄(Fitbit Premium)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유통업체가 될 것이라고 26일 발표했다.
핏빗 프리미엄은 사람들이 더 많이 움직이고, 숙면을 취하고, 잘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실행 가능한 맞춤형 지침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회원은 맞춤화된 프로그램, 첨단 분석, 개인 통찰력, 운동, 새로운 도전, 새로운 주요 건강 지표, 건강 보고서 등을 핏빗 앱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핏빗 프리미엄은 아스켄(Asken), 크로이(Croix) 및 뉴로스페이스(Neurospace)와 같은 파트너들이 일본어로 현지화된 수면, 영양 및 마음가짐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핏빗 프리미엄은 출시 후 1년 만에 이미 50만 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은 급격한 고령화 인구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약 42조600억 엔(미화 3857억 달러)을 지출해 의료비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기업들이 이 의료 비용의 상당 부분을 지불하고 있는데 많은 기업이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인정을 받아 직장 건강과 웰빙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핏빗의 국제 건강 솔루션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 관리자인 스티브 몰리(Steve Morley)는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의 기업들은 종업원과 회원의 건강과 웰빙을 개선하는데 점점 더 전념하고 있는데, 핏빗의 혁신적인 웨어러블 기기와 지원 글로벌 커뮤니티는 우리를 기업 고객이 이런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자연스러운 파트너가 되게 만들었다”며, “JMDC와의 기업 파트너십을 확대해 핏빗 프리미엄을 포함시킴으로써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건강 결과를 끌어내는데 도움이 되는 특별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JMDC의 사장 겸 CEO인 마츠시마 요스케(Matsushima Yosuke)는 “일본에서 기업 웰빙, 즉 ‘겐코 게이에이(Kenko-Keiei, 건강경영)’가 성장함에 따라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훨씬 정교한 웨어러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는 개인 건강 증진에 지속해서 기여하는 동시에 웨어러블 기기와 핏빗 프리미엄과 같은 제품을 통해 축적된 통찰력을 이용해 추가적인 솔루션 개발을 지속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협회 고객을 위한 건강 증진 사업에 주력해 온 JMDC는 핏빗 프리미엄을 통해 기업 웰빙 분야에서 운동, 수면, 명상, 예방적 정신 건강과 같은 측면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의 건강 관리 분야 비즈니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