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창덕궁 달빛기행 내레이터 참여 / 사진: 51k 제공

소지섭이 VR로 떠나는 '창덕궁 달빛기행'의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26일 소속사 51k 측이 "소지섭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주최하는 창덕궁 달빛기행 360° VR 체험 'ON 달빛기행'의 내레이션을 맡는다"고 밝혔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의 밤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하는 행사로 2009년 처음 시작한 이래 해마다 티켓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고궁 활용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달빛기행 코스인 돈화문,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등을 관람객들이 마치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360도 VR 영상으로 준비했다.

창덕궁 달빛기행 VR은 관람객들과 함께 궁궐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궁궐 담장 너머 도시의 야경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소리와 대금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배우 소지섭이 달빛기행 VR 관람객들에게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특별한 해설사로 선정되어 더욱 화제를 모은다.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로 궁궐의 이곳저곳을 소개하는 배우 소지섭의 내레이션은 창덕궁 달빛기행의 감동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ON 달빛기행'의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류스타 소지섭 씨와 의미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 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 시대를 맞이한 요즘, 본 VR 체험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인 창덕궁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이나, 창덕궁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께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지섭과 함께하는 창덕궁 달빛기행 360°VR 체험은 궁온 사이트에서 오는 11월 27일(금) 오후 2시에 선착순 예매가 시작되며, 각 프로그램별 일정, 신청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궁온 사이트,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지섭은 영화 '자백'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동훈 감독의 신작 영화 '외계인'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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