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밤' 이청아 "영어로 연기?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다"
이청아가 '낮과 밤'을 통해 영어 연기를 선보인다.
25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이청아는 운명처럼 한국으로 돌아온 FBI 출신 파견 수사관 '제이미 레이튼'을 맡아 지적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정현 감독은 "이청아가 데뷔도 오래됐고, 그동안 부드러운 캐릭터부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런 것을 깨고 싶었다"라며 "다른 면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면서도, 때로는 허당미를 선보인다"라며 이청아 캐스팅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특히 이청아의 영어 연기에 대해 "발음이 좋은데, 외국어는 기본이고, 말했던 것처럼 뭔가 예상하지 못했던 제이미 캐릭터를 잘 소화할 배우"라고 이야기해 더욱더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이청아는 "사실 외국어로 연기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는 한데, 대본이 일찍 나와서 충분히 연습할 시간을 주셨다. 그 안에서 최선을 다했고, 다행스럽게도 영어 신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오는 30일(월)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