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편안함·제품력 다 잡은 ‘편리미엄’으로 소비자 공략
최근 편리함과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편리미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가전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편리미엄’ 소비 트렌드는 이제 패션, 뷰티, 식품 등 유통업계 전반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락앤락은 어디서든 건강한 식습관을 챙길 수 있는 간편 도시락 용기, ‘락앤락 투고(TO-GO: 가지고 가다)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락앤락 투고 시리즈는 기존 도시락 용기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에, 소스통이나 커트러리(숟가락, 포크, 나이프 등) 등을 올인원으로 구성해 제품 하나로 충분하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도시락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본 도시락 용기와 샐러드 용기의 4종 시리즈로 선보였다.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는 업계 최초로 다림질 없이도 깔끔하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링클프리 스판바지’를 출시했다.
스쿨룩스 ‘링클프리 스판바지’는 세탁 후 주름이 많이 가고 중량이 무거운 텐셀 소재 바지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세탁 후에도 구김이 적어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깔끔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장시간 착용 시에도 생활 주름을 최소화해 하루 종일 교복을 입고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촉감이 부드러우면서 우수한 신축성을 갖춘 스판 원단을 적용해 활동성이 높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신체 움직임에도 자유롭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주먹밥’은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 집밥 트렌드 확산과 맞물리면서, 아이들 간식이나 간편한 대용식으로 주목 받으며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비비고 주먹밥은 연구개발(R&D)을 토대로 맛과 조리 편의성을 기존 제품보다 높였다. 주먹밥 성형 후 부서짐 방지를 위한 밥 결착·표면 열처리 기술 등을 적용했다. 노릇한 색감과 누룽지 식감을 살렸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최근 ‘비비고 주먹밥 버터장조림’을 선보이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의 남성 피부의 안티에이징을 위한 고보습 고탄력 올인원 세럼 ‘디어 옴므 퍼펙트 올인원 퍼밍 세럼’을 출시했다.
‘디어 옴므 퍼펙트 올인원 세럼’은 피부 건조함, 탄력 저하, 깊은 주름 등 다양한 피부 노화 현상을 고민하는 남성들의 피부고민을 해결해주는 주름. 미백 이중 기능성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스킨, 로션, 에센스가 하나로 결합된 올인원 제품으로 번거로움없이 간편하게 스페셜케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