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조보아, 액션 촬영 앞두고 파스 투혼
배우 조보아가 팔에 가득한 파스로 액션 촬영에 대한 열정을 짐작케했다. '구미호뎐' 촬영을 앞두고, 액션 투혼을 발휘한 조보아다.
9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배우 조보아의 액션 연습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5일 방송된 ‘구미호뎐’ 10부에서 이무기에게 몸을 내준 아음(조보아)이 이연(이동욱)과 싸움을 벌이는 장면. 배우 조보아는 지아의 전생 캐릭터인 ‘아음’으로 등장해, 와이어에 매달려 있거나 칼을 휘두르는 서슬 퍼런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조보아는 액션 뿐만 아니라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이무기로 급변해 이연을 죽일 듯 달려드는 모습은 지아나 아음과는 전혀 또 다른 내면이 나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과 눈빛으로 소름 돋을 만큼 캐릭터를 단숨에 바꿔내며 감정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액션 연기에 대한 오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한 장면이었다. 생애 첫 액션 촬영을 위해 조보아는 수개월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며 와이어와 무술 연습에 집중했다. 짧은 씬이었지만 몸에 밴 자연스러운 액션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오롯이 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팔목 여기저기에 붙은 파스가 이를 증명하고 있기도.
한편, 배우 조보아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tvN ‘구미호뎐’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