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2일, ‘제3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수료 대상은 80시간 이상 출석과 도시농업 필기시험, 도시농업 개인 발표평가를 거친 총 30명의 참여자이며 3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열렸으며, 도시농업 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법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등 총 11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집합 교육이 어려운 기간에는 비대면 온라인교육 등으로 교육을 이어갔다.

양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시농업은 사회적 불안감 해소와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팬데믹 시대를 맞아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도시농업 전도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수료한 도시농업 전문가들은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등 기능사 이상의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부여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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