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AI교육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은?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엔트리'
교육 관련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소프트웨어(SW)교육 플랫폼 ‘엔트리(Entry)’가 초등 AI교육 플랫폼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한국정보교육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서 경인교육대학교 이재호 교수와 장명초등학교장일분교장 이승훈 선생님이 저술한 논문 ‘초등 AI 교육 플랫폼에 대한 전문가 인식조사 연구’가 발표됐다.
저자들은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교육 플랫폼의 중요도 역시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5가지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총 8개의 AI 교육 플랫폼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된 AI 교육 플랫폼은 우리나라의 엔트리, 지니블록, 엘리스와 영국의 Machine Learning for Kids, 미국의 Teachable Machine, AI Oceans, App Inventor 중국의 Mblock 등 총 8개 플랫폼이었다.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된 평가 항목은 각각 교수·학습 관리, 교육용 콘텐츠, 접근성, AI 교육 플랫폼의 성능, 초등학생 수준의 적합도다.
‘엔트리’는 모든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기록하고, 특히 플랫폼 성능 영역에서 2위를, 나머지 4개 기준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초등 AI 교육 플랫폼으로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식 조사 결과 교육 전문가가 가장 우선시 하는 ‘교육용 콘텐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그간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초·중학생 교육 캠페인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축적해온 노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조규찬 이사장은 "그간 재단과 네이버가 함께 만들고 축적해온 양질의 콘텐츠 들과 꾸준히 기능을 고도화해 온 ‘엔트리’가 학계의 연구결과를 통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누구에게나 디지털 소외 없는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재단의 목적에 맞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기술 교육을 폭넓게 제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