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말 단풍 명소, 이태원·홍대 등 클럽 밀집 지역 방역 강화…10월 30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며, 이번 주말 전국 단풍 명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각 지자체에 관광지에서 특히 음식을 나눠 먹는 식당가, 쉼터 등을 중심으로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서울시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30일과 31일 이틀간 젊은 층이 많고 유흥업소가 밀집한 이태원, 홍대 클럽 거리, 논현동, 청담동, 강남역 주변, 건대 먹자골목, 신림사거리 주변, 수유역, 강북구청 주변 등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0월 3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114명(지역사회 93명, 해외유입 21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385명(해외유입 3,7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59명으로 총 24,227명(91.8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6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3명(치명률 1.75%)이다.
10월 30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은평구 방문 교사 관련(10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 모임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서울 송파구 의료기 업체와 관련해서는 10월 26일 이후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경기도 포천시 초등학교와 관련하여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 모임 관련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이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관련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4명이다.
경기 광주시 재활병원 관련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7명이다.
강원 원주시 일가족 관련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