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은 물론 조리까지! 치킨·감자튀김 등 즉석 제공하는 ‘무인 조리 키오스크’ 나온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급증한 요즘, 치킨, 감자튀김 등의 간편식을 즉석조리 제공하는 무인 키오스크가 개발됐다.
글로벌 식품 유통기업 카길(Cargill) 한국지사 육류사업부와 키오스크 개발 스타트업 이니프레임은 무인으로 음식을 빠르게 조리해 제공하는 ‘스마트 무인 조리 키오스크’를 공동 개발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마트 무인 조리 키오스크’는 인체에 무해한 고온의 열풍으로 치킨, 감자튀김 등 간편식을 2분여 만에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할 수 있으며, 키오스크 내에 보관된 1인용 컵 용기 자체로 음식이 자동 조리되기 때문에 재고 관리 비용 외 추가 인건비가 들지 않는다. 또한, 모바일 미러링 기술로 소비자가 자신의 핸드폰으로 제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으며, 1평 남짓한 공간만 있으면 실내·외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 무인 조리 키오스크는 2021년 1분기 출시 예정이며, 키오스크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미러링 기술, QR결제, 위치기반서비스, O2O 등 언택트 기술과 최신 키오스크 기술도 다양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에 맞춘 제품으로 해외 무인 서비스 시장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
키오스크 기술개발을 담당한 이니프레임 김윤진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식품외식업계에서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 신규 비즈니스로 활용하기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존 시장에 없던 신개념 모델인 ‘스마트 무인 조리 키오스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식품 외식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