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트위드 재킷·진주·청바지 등 아이템으로 독보적인 패션 완성
가수 지드래곤이 재킷부터 청바지, 진주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지드래곤(G-Dragon)은 샤넬(Chanel) 가을 컬렉션을 입고 ‘보그 코리아’ 11월호 표지와 화보를 장식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지드래곤은 진주, 2.55, 퀼팅, 넘버 5 등 샤넬의 다양한 아이콘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화보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은 “사람들이 샤넬에 대해 지닌 고정관념을 깨려고 한 건 아니에요. 갖고 있던 청바지에 샤넬 트위드 재킷이나 주얼리를 매치했을 때 더 재미있고, 갖춰 입은 듯하면서도 자유로운 룩이 완성되는 게 맘에 드는 거죠” 라고 이번 화보 스타일링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자신의 음악적 견해를 간단히 설명했다. “20대에 쓴 수많은 곡은 일기와 같아요. 그때그때 내가 경험한 것을 쓰는 편이거든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다 까먹었을 거예요. 너무 바쁘게 지냈으니까. 시간이 지난 후에 들으면서 ‘아, 그땐 그랬지’라고 추억하기도 하고 ‘지금은 생각이 이렇게 바뀌었구나’ 깨닫기도 하고. 또 똑같은 상황을 겪기도 하고...”
지드래곤과 함께한 화보와 영상은 ‘보그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