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이 주목한 탑 모델 신현지 “런웨이 올랐을 때 희열은 말로 다 할 수 없어”
톱 모델 신현지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신현지는 지난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2020 F/W 샤넬 컬렉션의 피날레에 서며 아시아 최초의 클로징 모델로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이다. 칼 라거펠트 시절부터 현재 샤넬을 이끄는 디자이너 버지니 비아르까지 샤넬 하우스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적인 모델이다.
그녀는 새롭게 공개된 2020 크루즈 컬렉션을 입고 커버걸로 등장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모델로 활동해온 그녀는 이번 바자 커버 촬영을 통해 성숙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에 대해 “평생 입어보지도 못할 옷들을 그것도 제일 먼저 입고 완벽하게 꾸며진 채 런웨이에 오르죠. 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의 희열은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패션이 가진 힘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시대와 사회를 대변하고 표현하는 역할을 하니까요”라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신현지와 샤넬이 함께한 패션 화보는 하퍼스 바자 11월호와 웹사이트, SNS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