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방송] '써치', DMZ 배경으로 한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기대↑'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써치'가 베일을 벗는다.
오늘(17일) 첫 방송되는 OCN 새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극본 구모·고명주, 연출 임대웅·명현우)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배경도 성격도 다른 6명의 군인과 한 마리의 군견이 팀 '북극성'으로 뭉치고, 이들은 아무도 본 적 없는 정체불명의 위협에 맞서 싸울 작전을 펼친다.
사건을 이끄는 북극성 특임대 멤버로는 장동윤, 정수정, 윤박, 이현욱 등이 나선다. 장동윤은 극 중 특임대 군견병 '용동진'으로 분해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용동진은 수색대대 최초 육군 최정예 워리어에 선발된 과거를 가진 인물로, 전역 날짜를 기다리던 중 자신이 담당하던 군견이 최정예 특임대에 투입되자, 핸들러로서 팀에 합류하게 된다.
정수정은 여대 학군단 출신의 현 화생방 방위사령부 특임대대 중위 '손예림' 역을 맡았다. 손예림은 학군단 시절 '미친 깡다구'로 임관 성적 1위를 기록, 미육군사관학교에서 연수를 마친 엘리트다. 그는 특임장교로 합류한 특임대에서 전 남자친구 용동진과 재회한다. 여기에 윤박과 이현욱은 특임대 팀장과 부팀장으로 나서고, 문정희는 예비역 출신 DMZ 해설사이자 조력자로 활약한다.
앞서 공개된 인물관계도에서는 북극성 특임대뿐 아니라 의문의 '97년 비무장지대 작전' 관련자들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예고 영상에서도 실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게 습격당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과연 정체불명의 위협은 무엇일지, 특임대가 의문의 존재와 어떻게 대립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6일 '써치' 측은 연우진의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연우진은 1997년 비무장지대 작전에 투입된 수색대대 중대장 '조민국 대위'로 분한다고. 인물관계도에는 국군사령관 한대식(최덕문)과 차기 대선 후보 이혁(유성주)이 내막을 알 수 없는 1997년의 비무장지대 작전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이 작전을 책임지고 있던 사람이 다름 아닌 수색대대 중대장 조민국 대위라는 것이 담겨, 예비 시청자의 추리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OCN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프로젝트 '써치'는 오늘(1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