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집에서 간편하게 주류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주류 기업들이 소용량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칭따오, 200ml 소용량의 ‘칭따오 미니캔’ 출시
맥주 칭따오(TSINGTAO)가 200ml 소용량의 ‘칭따오 미니캔’을 출시한다.

칭따오 미니캔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사이즈의 소용량(200ml)이지만, 칭따오 라거의 맥주 맛은 그대로 담은 ‘미니’ 버전이다. 한 번에 쭉 들이킬 수 있는 용량 덕에 남김 없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 비우며 칭따오 라거 특유의 깔끔한 목넘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대용량에 비해 냉장보관 시, 더 빨리 차가워져 편리하고, 용량이 적으니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요즘 유행하는 캠핑과 차박 등 야외 레저활동에 휴대하기 편한 장점도 있다.

미니캔이지만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황금용량도 주목할만하다. 이미 시판 중인 타 브랜드 맥주 미니캔은 평균 135~150ml 용량인데 반해 칭따오 미니캔은 200ml로, 평균 50~75ml가 더 많다. 가볍게 맥주 한잔 즐기고 싶을 때 기존의 맥주 미니캔을 마시면 뭔가 부족한 감이 남아 한 캔을 더 마셔야 했지만, 칭따오 미니캔은 한 캔으로도 충분하다. 한 끼 식사와 함께 즐기기 부담 없고, 운동 후 목을 축이기에도 적당하며, 다음 날 출근이 걱정되는 직장인들도 퇴근 후 남김 없이 쭉 들이킬 수 있는 용량으로 적합하다.

골든블루,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200ml 소용량
골든블루는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700ml 병으로 판매되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를 200ml 병에 담아 새롭게 선보였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높은 품질과 독특한 맛을 가진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적인 매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도수는 40%이며, 카발란 특유의 열대 과일에서 나오는 달콤한 향과 위스키의 깊은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원액이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 오랫동안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 G7와인 500ml 용량 판매
이마트24가 500ml 용량의 G7와인 3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500ml 용량의 와인은 일반 와인(750ml)과 소용량 와인(100ml~375ml)의 중간 사이즈로, 이마트24가 500ml 와인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와인 한 병(750ml)은 7~8잔 정도의 양으로, 혼자서 마시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고 한 번 오픈 한 와인은 보관을 잘해도 5일을 넘기지 않아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와인 한 두잔(100ml~375ml) 분량의 미니와인은 와인을 즐기는 혼술족에게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마트24는 이러한 혼술족의 니즈를 반영해, 수입사/와이너리와 협업을 통해 와인 4잔 분량의 500ml 와인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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