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염정아·옹성우·박세완의 뮤지컬영화 '인생은아름다워', 12월 개봉
한국판 '맘마미아'가 오는 12월 관객과 만난다. 배우 류승룡, 염정아, 옹성우, 박세완이 열연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다.
5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측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내의 첫사랑을 찾아 얼떨결에 길을 나서게 된 진봉’(류승룡)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운전대를 잡고 있는 가운데, 남편과 함께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 ‘세연’(염정아)이 선루프 밖으로 몸을 내밀어 가슴 설레는 순간을 만끽하는 상반된 모습이 담겨 있는 것.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조조할인'을 부르는 염정아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또한 이문세의 '알수없는 인생'까지 이어지며 귓가에 익숙한 노래들이 담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배우 박세완과 옹성우는 어린시절 세연과 첫사랑 정우 역으로 합류했다. 두 사람이 그려낼 풋풋한 추억 역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관전포인트. 이는 오는 1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