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역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근 40일 만에 50명대로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9월 2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61명(지역사회 51명, 해외유입 10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106명(해외유입 3,1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93명으로 총 20,441명(88.4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27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8명(치명률 1.68%)이다.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9.22.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청

9월 22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22명(수도권 273명, 비수도권 349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역학조사 결과, 과거 확진자 중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된 14명이 재분류되고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이다.

서울 강남구 신도벤쳐타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해서는 9월 17일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0명이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박애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부산 연제구 건강용품설명회 관련(9월 17일 첫 확진자 발생)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부산 동아대학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학생)이다.

포항 세명기독병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9월 22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8명이 확인되었으며, 내국인이 1명, 외국인은 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5명(우즈베키스탄 2명, 인도 2명, 러시아 1명), 유럽 1명(터키 1명), 아메리카 4명(미국 4명)이다.

한편, 중대본이 올해 1월부터 최근(9.20)까지의 각종 감염병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두, 홍역의 발생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수두 ▲57%, 홍역 ▲97%)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은 이는 모든 국민이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덕분임을 강조하며, 동절기에도 다른 감염병이 코로나와 동시에 유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 수칙 준수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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