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손예진 인스타그램

배우 손예진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스타그램에 세심하게 쓴 편지를 통해서다.
21일 손예진은 인스타그램에 꽃과 케이크 등을 담은 다수의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어려운 시기에 잘지내고계신가요? 여러분이 주시는 선물.꽃.편지.케잌들.항상 잘 받고있어요. 일일이 고맙다고 말을못해서 이렇게 글을써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손예진은 한국어와 함께 영어로도 편지를 남겼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세계 각 국의 팬에게 손예진의 고마운 마음이 닿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에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정해인도 '좋아요'를 누르며 여전한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 이후 한미 합작 영화 '더 크로스'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더 크로스'는 가까운 미래 신분에 따라 국경이 분류된 사회에서 주인공들이 인간적인 삶을 되찾기 위해 경계를 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우 손예진을 비롯해 샘워딩턴과 이선균 등이 합류했다. 이하 손예진 인스타그램 편지 전문.

사진 : 손예진 인스타그램

◆ 손예진 감사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어려운 시기에 잘지내고계신가요? 여러분이 주시는 선물. 꽃. 편지. 케잌들. 항상 잘 받고있어요. 일일이 고맙다고 말을 못 해서 이렇게 글을 써요.

정말 여러분들이 주는사랑에 문득문득 뭉클할 때가 있어요. 여러분이 선물을 고르기 전에 편지를 쓰기 전에 얼마나 예쁜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고민을 할 지 느껴져서 그런것같아요.

그동안 보내준 선물들 사진을 다 찍어두지 못해서 미안해요.

집은 항상 여러분이 보내주는 화분과 꽃으로 향기가 가득하고 주위 사람들과 자르기도 아까운 케잌들을 아주 자주 나눠먹어요~ 여러분들이 주시는 사랑이 너무 커서 그것을 기쁘게만 받아도 될지 모를 정도에요.

항상 감사하고 잊지 않을게요.

우리 계속 건강지키면서 다시 웃으며 깊은 허그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요. 건강하세요!

사진 : 손예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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