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zip] 임도혁♥조우리, 혼인신고→10월 9일 결혼…'뮤지션 부부' 또 누구?
또 한쌍의 뮤지션 부부가 탄생했다. '슈퍼스타K6' 출신 가수 임도혁과 재즈피아니스트 조우리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것. 지난 13일 임도혁은 자신의 SNS에 "혼인신고 했습니다. 이제 이별이란 걸 하려면 법원을 통해야 한다네요"라며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조우리 역시 "혼인신고를 했다지. 10월 9일 결혼합니다"라며 결혼식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미 지난 4월 결혼 예정임을 밝힌 두 사람은 약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들보다 앞서 인생의 동반자이자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살고 있는 선배 뮤지션 부부들이 있다. 대표적인 뮤지션 부부 타이거 JK-윤미래, 조정치-정인, 하하-별, 린-이수, 이효리-이상순, 권정열-옥상달빛 김윤주의 뒤를 이어 '뮤지션 부부' 대열에 합류한 스타 커플들을 소개한다.
가수 이진아와 피아니스트 신성진은 지난해 봄 결혼한 후 신혼은 보내고 있다. 함께 음악 활동을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2년째 열애 중임을 밝히며 공개 열애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4년간의 열애를 끝내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커피소년(본명 노아람)과 제이레빗의 정혜선도 지난해 부부가 됐다. 2018년 겨울 결혼 소식을 전한 커피소년은 "많은 대화 속에 서로에게 필요한 좋은 인연이라는 확신을 느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JTBC '김제동의 톡투유2'에 함께 출연한 후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싱어송라이터 부부 윤딴딴-은종도 있다. 지난 2018년 결혼한 두 사람은 5년간의 열애 생활에 이어 평생을 함께하게 됐다. 당시 윤딴딴은 SNS를 통해 "아무것도 없던 말썽꾸러기 소년에게 손을 내민 그녀처럼 이제는 제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영원을 약속하고자 한다"고 적었고, 은종 역시 "이제는 내 길의 끝이 아닌 함께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결혼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7년 연인에서 부부 사이가 된 버즈 윤우현과 럼블피쉬 최진이. 두 사람은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후 육아에 한창이다.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윤우현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제게 힘이 되어 준 친구"라고 아내에 대한 깊은 신뢰를 전했다. 특히, 버즈 공연 중 득남 소식을 들은 그는 "절대 잊지 못할 공연이 될 것 같다"며 행복에 겨워했고, 이후 SNS에 부자의 일상을 공개하며 보는 이를 훈훈하게 했다.
이외에도 아이돌 출신 커플들도 있다. 2017년 결혼한 문희준-소율, 2018년 결혼한 최민환-율희, 정재용-선아 부부가 대표적이다. 세 부부는 부모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SNS와 방송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