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득녀 후 첫 행보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첸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세 번째 가창자로 나선다.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첸이 가창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Part.3 '너의 달빛' 음원이 공개된다.
'너의 달빛'은 아련한 피아노 연주와 30인조 오케스트라의 따뜻한 선율 위로 첸의 감성에 젖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곡이다.

결혼 및 혼전임신을 알렸던 자필 편지 / 사진: 리슨 캡처

특히 이번 OST 발매는 올해 1월 결혼 발표 및 4월 득녀 소식을 전한 첸의 첫 행보라는 것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첸은 지난 1월 13일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Lysn)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와 지체할 수 없어 용기를 냈다"며 결혼 소식과 함께 여자친구의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다.
엑소 팬들은 이와 관련해 '첸의 그룹 탈퇴'를 요구했지만,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결혼을 알리기 전 멤버들과 논의 시간을 가졌고, 엑소는 과거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은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라며 멤버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4월 29일 첸이 첫 딸을 품에 안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그 뒤 특별한 행보를 보이지 않던 첸이 이번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를 발매하게 된 것. 매번 좋은 반응을 얻어왔던 첸의 OST가 이번에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엑소 첸이 가창한 '너의 달빛' 커버 / 사진: 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첸은 지난 2014년 디오가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최고의 행운'을 가창하며 첫 OST 도전에 나섰다. 이후 '태양의 후예', '미씽나인', '백일의 낭군님', '진심이 닿다',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등의 드라마 OST를 가창하며 많은 사랑을 받으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라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여기에 이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너의 달빛'은 '도깨비' OST 크러쉬의 'Beautiful'과 찬열&펀치 'Stay With Me'를 탄생시킨 작곡가 이승주가 곡 작업에 참여했고, '호텔 델루나', '괜찮아 사랑이야',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도깨비' OST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OST 프로듀서로 주목받은 송동운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엑소 첸이 가창한 '너의 달빛'은 오늘(8일) 오후 6시 음원 발매되며, 첸의 OST를 만날 수 있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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