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미우새' 탁재훈, 강남♥이상화 소개팅 주선 의향에 돌변…최고의 1분
이상화가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을 견인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5.7%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강남-이상화 부부와 탁재훈이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과 이상화의 신혼집을 방문한 탁재훈과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강남이 이상화에게 가진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사격해주기로 약속했다. 탁재훈은 강남이 이상화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많이 쫄아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화는 "연예인이니까 관리하면 더 멋져 보일 것 같았다"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고, 모두 그의 설득에 수긍했다.
이어 강남의 말 한마디에 "귀여워", "귀엽당"이라며 애정 어린 눈빛을 발사한 이상화를 본 탁재훈은 "뭐가 귀엽다는 거예요?"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에 상화는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다 귀엽지 않아요?"라며 콩깍지에 씌인 모습으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때 신혼생활을 부러워하는 형들을 위해 강남이 "형들 소개시켜줄 운동선수 없냐"고 물었고, 이상화는 흔쾌히 "연락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의기소침하며 거절의 뜻을 내비쳤으나, 탁재훈은 테이블 밑으로 이상화에게 휴대폰을 내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장면은 수도권 기준 최고 18.8%까지 상승하면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 중인 박은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종국은 운동 크리에이터 김계란과 전직 트레이너 박준형, 개그맨 남창희와 운동 스토리를 풀어냈고, 김희철은 선배 김장훈의 작업실에 놀러 가 전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을 만났다.특히, 이세돌 9단은 김희철에게 그동안 좋아했던 걸그룹 계보를 나열하며 반전 모습을 보여줬고, 이어 김희철과 오목 대결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일요 예능 2위는 11.0%를 기록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차지했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 2일 시즌4'가 나란히 10.8%, 10.6%로 뒤를 이었다.
◆ 6일 방송된 일요 예능 시청률
· MBC '복면가왕' 9.8% (0.5%▼)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3% (0.2%▼)
· MBC '구해줘! 홈즈' 6.0% (0.8%▼)
· KBS2 '1박2일 시즌4' 10.6% (0.1%▲)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1.0% (1.9%▲)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0.8% (0.5%▲)
· SBS '런닝맨' 6.0% (0.4%▼)
· SBS '집사부일체' 5.3% (0.9%▲)
· SBS '미운 우리 새끼' 15.7% (0.4%▲)
· JTBC '방구석 1열' 1.5% (0.6%▼)
· JTBC '뭉쳐야 찬다' 6.0% (1.1%▲)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3.8% (1.7%▼)
· tvN '서울촌놈' 2.4%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