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남주-유아 솔로곡 발표 / 사진: SM, 플레이엠, WM 제공

샤이니 데뷔 이후 어느덧 솔로 7년 차를 맞이하며 자신만의 독보적 콘셉트를 구축한 태민과 '첫 솔로' 출격에 나선 에이핑크 남주와 오마이걸 유아가 써내려갈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 태민, 'Criminal'로 이어갈 독보적 콘셉트史

'Criminal'로 솔로 컴백하는 샤이니 태민 / 사진: SM 제공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태민의 정규 3집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1'이 베일을 벗는다. 태민은 정규 3집 프롤로그 싱글과 'Act 1', 'Act 2' 2개 앨범에 걸쳐 아티스트로서 익숙한 세계를 깨고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고민과 도전을 영화 같은 서사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Act 1'은 익숙한 세상을 깨려는 반항의 시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앨범으로, '듣는 스릴러'를 예고한 타이틀곡 'Criminal'을 비롯해 총 9개 트랙이 수록된다.
태민은 샤이니 데뷔 이후 6년 만인 2014년 첫 미니앨범 'ACE' 타이틀곡 '괴도(Danger)'를 통해 철벽 같은 여자의 마음을 훔치러 가는 스토리를 담아내며 태민만의 독보적 콘셉트史의 서사를 알렸다. 이후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Press Your Number'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준 태민은 2017년 10월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 동명의 타이틀곡 'MOVE'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전국민을 '무브병'에 빠뜨리기도 했으며, 지난해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WANT'를 통해 관능과 순수가 공존하는 남자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진 상대를 향한 유혹을 표현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달 발매한 'Never Gonna Dance Again'의 서막을 여는 프롤로그 싱글 '2 KIDS'를 통해서는 기존에 태민이 선사해왔던 음악과는 다른 색깔을 드러내며 이번 정규 3집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처럼 '순수하면서도 치명적인'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는 괴도로 자리매김한 태민의 새 앨범 타이틀곡 'Criminal'은 긴장감 넘치는 리듬과 뉴트로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신스웨이브 장르의 곡. 벗어날 수 없는 상대의 치명적인 매력을 '스톡홀름 신드롬'이라는 소재로 콘셉추얼하게 녹여낸 가사와 태민의 관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태민의 강렬한 퍼포먼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태민은 음원 발매 이후 저녁 8시부터 네이버 V LIVE SMTOWN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생방송 '태민의 'Criminal' Lounge'를 진행한다.
◆ 자신들만의 서사 써내려갈 에이핑크 남주, 오마이걸 유아

'BIRD'로 솔로 컴백하는 에이핑크 남주 / 사진: SM 제공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김남주는 첫 솔로 싱글 '버드'를 통해 에이핑크와는 또 다른 정서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김남주의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는 '버드'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사운드와 자전적 메시지가 녹아 든 당찬 가삿말이 신비롭고 매혹적인 김남주만의 매력을 절묘하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여자)아이들 소연과 히트작곡가 박싼초가 남주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고, 안무에는 국내 최정상 퍼포먼스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수석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해 '역대급' 라인업을 구축했다.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녹인 김남주의 신곡 '버드'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으며, 저녁 8시에는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숲의 아이'로 컴백하는 오마이걸 유아 / 사진: WM 제공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한 유아는 멤버들 중 첫 솔로 활동에 나서게 됐다. 유아의 첫 여정을 알리는 새 앨범 'Bon Voyage'는 각 트랙마다 펼쳐지는 유아만의 음악적 색채와 스토리가 녹아있는 5개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는 시네마틱 사운드와 유아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노래로 오묘한 정글리듬으로 변주를 주며 긴장감까지 느끼게 한다. 대체할 수 없는 유아만의 신비로운 음색이 신스팝 사운드에 녹아들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펼쳐갈 예정이다.
특히 유아는 머리 위에 돋아난 뿔과 앳된 얼굴 속 얼굴의 페인팅, 에스닉한 스타일링 등으로 타이틀곡 제목처럼 '숲의 아이'로 변신한 모습을 담은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숲의 아이'가 된 유아의 모습은 오늘(7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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