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틀 연속 확진자 200명 이하, 수도권 2.5단계 거리 두기는 연장…8월 31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수도권에 시행 중인 2.5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조치를 1주일 연장해 9월 13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는 9월 20일까지 연장했다. 국내 일 발생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인 만큼 당분간 강화된 거리 두기를 통해 재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격리 중 환자는 2,204명 증가했으며, 금일 격리 중 환자는 전일보다 58명 감소한 4,728명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940명(19.9%), 60대 924명(19.5%), 40대 625명(13.2%), 20대 574명(12.1%), 70대 482명(10.2%) 순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9월 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198명(지역사회 189명, 해외유입 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842명(해외유입 2,86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54명으로 총 15,783명(75.7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72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1명(치명률 1.59%)이다.
9월 4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52명(교인 및 방문자 593명, 추가 전파 464명, 조사 중 95명)이다.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73명(집회 관련 199명, 추가 전파 210명, 경찰 8명, 조사 중 56명)이다.
서울 동작구 진흥글로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아동도서업체 관련(9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안산시 실내포장마차 관련(9월 2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 북구 소재 동우빌딩 지하 1층 동충화초 사업설명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부동산 경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9월 4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5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9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2명, 중국 외 아시아 2명(러시아 2명), 유럽 2명(터키 1명, 프랑스 1명), 아메리카 2명(미국 1명, 브라질 1명), 아프리카 1명(에티오피아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