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박재범, SURL(설), 조정민, 조남지대, 김윤희, 김요한 출연
오늘(8월 28일)에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여름특집 2탄(야생화)으로 박재범, SURL(설), 조정민, 조남지대, 김윤희, 김요한이 출연한다.
야생화 특집은 아직 대중들에게 낯선 이름이지만 실력만큼은 단단한, 들판에만 있기 아까운 야생화 같은 출연자들을 소개하는 특집이다. MC 유희열은 “오늘 모든 출연자분들이 스케치북 첫 출연이다. 여러분들이 따뜻한 햇살과 온기와 빗물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언급해 특집의 의미를 더했다.
야생화 특집을 통해 소개된 뮤지션들은 혁오, 잔나비의 뒤를 이어 밴드계의 슈퍼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밴드 SURL(설),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트로트계의 숨은 보석 조정민, 남성듀오 조남지대, 김윤희, 아티스트 김요한까지, 장르도 다르고 머금은 향기도 다 다른 출연자들이 총 출동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유스케X뮤지션’의 주인공은 대세 아티스트이자 품격 넘치는 래퍼 박재범이다. 이번 주 박재범이 선택한 노래는 업타운의 리더 정연준이 1993년 솔로 앨범에서 ‘하루하루 지나가면’으로 먼저 발표한 후 2001년에 윤미래가 솔로 1집 앨범으로 리메이크한 ‘하루하루’, 박재범은 “몇 년 동안 퍼포먼스만 보여주다가 오롯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박재범의 선곡을 들은 유희열이 편곡 포인트에 대해 묻자 “70년대 영국음악을 모티브로 편곡했다.”고 언급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박재범이 재해석한 ‘하루하루’는 방송 다음날인 8월 29일 낮 12시, [Vol.66] 유희열의 스케치북 : 마흔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박재범”]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야생화 특집의 첫 번째 주인공은 인디씬에선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밴드계의 슈퍼루키 SURL(설)이었다. 설은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단 한 곡으로 ‘Don’t Say No’를 선택, 박재범의 피처링과 설의 독보적인 밴드 사운드가 만나 무대를 장악했다.
심수봉, 장윤정의 뒤를 이를 트로트계의 숨은 보석 조정민은 피아노 전공 출신답게 롤모델인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클래식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무대를 꾸민다.
세 번째 출연자인 조남지대는 음악으로 웃기고 싶은 마음이 없다며 로코베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조남지대의 데뷔곡 ‘거기 지금 어디야’를 선곡, 목에 핏대가 설 만큼 열창을 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스케치북 최초로 단소 개인기를 선보이며 수준급 연주 실력으로 ‘홀로 아리랑’을 선보였다.
이어서 [야생화] 특집 네 번째 출연자는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의 Pick을 받은 맑은 음색의 소유자 김윤희다. 김윤희는 ‘처음이잖아요’ 선곡, 맑고 투명한 김윤희의 목소리와 사랑에 서툰 소녀의 사랑과 이별의 성장통을 담은 가사가 어우려져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주인공은 첫 솔로서기에 도전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김요한이다.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 시절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에 데뷔하게 된 일화를 공개, 이어 본인의 주특기인 발차기와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을 접목시켜 탄생한 일명 ‘태권도 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여름특집 2탄 야생화 특집은 8월 28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