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바꿔 돌아온 '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

기아차의 스팅어가 심장을 바꿔 돌아왔다.

27일, 기아차에 따르면 자사 SNS 채널을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스팅어 마이스터는 2017년 출시한 스팅어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신규 2.5 터보 엔진,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를 2.5 가솔린 터보, 3.3 가솔린 터보로 새롭게 선보였다.(※기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3.3 가솔린 터보)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기아차 최초로 신규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돼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1.2km/ℓ다.(2WD, 18인치 휠 기준)

기존 모델 보다 최고출력이 개선된(370→373마력)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드라이브 모드와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되는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를 통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또한, 모든 트림에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를 기본 적용했다.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새롭게 기본 적용된 주요 편의 사양은 제휴 주유소,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리모트 360도 뷰는 운전자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차량 주변 상황,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차량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문자 메시지로 가족,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다양한 안전 사양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변화가 특징이다. 외관은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신규 디자인의 18, 19인치 휠이 적용돼 더욱 역동적으로 진화했고, 실내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퀼팅 나파가죽시트와 스웨이드 컬렉션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스웨이드 컬렉션은 3.3T만 선택 가능)

스팅어 마이스터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이며, 마스터즈에서 선택 가능한 GT 3.3 터보 패키지는 446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의 트림 구성을 단순화한 대신 다양한 패키지를 마련했다. 신차 구매 시 모든 트림에서 전자제어 서스펜션, 레드 캘리퍼 브렘보 브레이크가 적용된 '퍼포먼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이 적용된 '모니터링', 저음부터 고음까지 음역별로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등을 선택해 추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