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악플러에 일침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이 자신의 이혼 사유에 대해 추측하는 일부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25일 오정연이 자신의 SNS에 최근 방영된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인증샷과 함께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다"는 내용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이야기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 뿐"이라며 "이런저런 성급한 일반화, 확대재생산, 유언비어도 연예인이니까 다 감당해야 하나. 난 이혼 후 행복하니 뭐라 하든 상관 없지만, 남 과거사 추측하며 무책임하게 말하는 이들의 인생은 좀 안타깝다. 왜들 그렇게 추할까. 왜들 그리 못됐을까"라고 전했다.

이어 '차에 치여 죽은 사람보다 혀에 치여 죽은 사람이 많아요'라는 영화 '결백'의 대사를 언급하며 "건전한 넷문화를 위해 악플러 고소 곧 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참 말도 안되는 사람들이 많다. 악플러들 다 고소하자", "행복한 일들만 차곡차곡 쌓이길 바란다",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득실대다니"라며 오정연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오정연은 SBS CNBC '집사의 선택', STATV '숙희네 미장원' MC로 활약하고 있다.

◆ 오정연 SNS 글 전문.

신박한 정리 잘 보셨나요?

신박한 정리 이후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비움의 기적'을 온종일, 온몸으로, 온마음으로 체감하며 살고 있어요! 내 열정, 노력, 기쁨, 성과, 실패, 좌절 등이 묻어있는 값진 물건들을 오랜 세월 버리지 못하고 쟁여왔건만..

그 소중함을 자기일처럼 이해해주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덜한 물건들을 비우도록 유도해준 신박한정리단 최고최고. 그 결과! 여유 공간 확보와 신박한 재배치가 가능해져 마음은 더 가볍게, 추억은 더 가까이 갖게되는 기적이 찾아왔답니다.

더 놀라운 건 비움의미학을 체감한 이후로 매일매일 조금씩 더 비우게 돼요! 이제 집에만 있고 싶어져 큰일. <신박한 정리> 팀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만의 니즈를 이해해주신 김유곤 pd님과 이지영 대표님, 집 살림살이를 저보다 더 완벽해 파악해버린 작가님들과 스태프들, 특히 수천 장의 서류들과 비우는 물건들을 일일이 분류해 처리해주신 그 정성 어쩔.. 행복하라며 팔목에 차고 있던 팔찌를 풀어주신 신애라 언니는 감동의 여신.

많은 시청자분들이 방송 참고하셔서 꼭 신박한 정리해보시길 바라요! #비움은진리다

#나눔도진리다

p.s)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네.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 뿐.

짐 많은 창고방 캡처만 뚝 떼어서 마치 집 전체가 그렇다는듯 악의적 의도로 포스팅하는 건 애교 수준, 이런 저런 성급한 일반화/확대재생산/유언비어도 연예이닝니까 다 감당하라고?

난 이혼 후 행복하니 뭐라 왈왈거리든 노상관이지만, 남 과거사 추측에 헛스윙 날리며 무책임하게 입 터는 이들의 인생은 좀 안타깝네.. 왜들 그렇게 추할까, 왜들 그리 못됐을까.

#차에치여죽은사람보다_혀에치여죽은사람이많아요_영화결백대사

#건전한넷문화를위하여 악플러 고소 곧 실행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