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땐 간편하게 즐기자! 건강한 여름 별미 ‘두유 콜드 파스타’, ‘고소한 콩죽’ 레시피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더위를 물리치고, 기운을 북돋아 줄 이색 별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정식품이 진한 콩국물 또는 두유 한 팩만 있으면, 간편하게 뚝딱 만들 수 있는 여름 별미를 소개했다.
더울 땐 차갑게 즐기자! 두유 콜드 파스타
콩국수나 냉면처럼 차갑게 즐기는 ‘콜드 파스타’는 삶은 파스타 면에 드레싱, 소스 등을 섞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다. 한층 건강하고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고소한 검은콩 두유의 풍미가 가득한 ‘검은콩 두유 콜드 파스타’ 레시피에 주목해보자.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어린이 간식이나 간편한 한 끼로도 안성맞춤이다.
기본 재료(1인분)
숏파스타 100g, 파프리카 1개, 새송이버섯 1개, 소금 1작은술, 올리브 오일
드레싱 재료(1인분)
검은콩 두유 100ml, 두부 반 모, 레몬즙 1작은술, 통깨와 검은깨 1큰술, 땅콩버터 1큰술, 꿀 2큰술, 간장 1큰술, 소금 1작은술
요리법
1. 드레싱을 만들기 위해 적당한 크기로 자른 두부와 검은콩 두유를 믹서에 넣는다.
2. 나머지 드레싱 재료도 함께 넣어 곱게 간 후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다.
3. 끓는 물에 소금과 올리브 오일을 넣고 파스타 면을 삶는다.
4. 삶은 면은 올리브 오일에 버무려 차갑게 식힌다.
5.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오일 두른 팬에 노릇하게 볶는다.
6. 삶아놓은 파스타에 볶아둔 채소와 2의 드레싱을 넣고 잘 버무린다.
더위엔 이열치열 영양식! 고소한 콩죽
더위를 물리치고 기운을 북돋아 줄 영양식으로 ‘이열치열(以熱治熱)’ 음식을 선호한다면 따뜻하게 속을 채워주는 ‘고소한 콩죽’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신선한 콩과 함께 시중에 나와 있는 콩국물을 사용해 콩죽을 만들면 더 진한 풍미는 물론 든든한 포만감도 느낄 수 있어 직장인의 간단한 아침 식사나 여름철 영양 별미로 안성맞춤이다.
기본 재료
콩국물 1팩(950ml), 불린 쌀 1컵(200g), 삶은 콩 1컵, 물 200ml, 소금 적당량
요리법
1. 불린 쌀 1컵과 물 200ml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2. 믹서에 간 쌀을 약한 불에서 타지 않게 살살 저어가며 끓인다.
3. 2의 쌀이 끓기 시작하면 콩국물 500ml를 넣고 약한 불에서 액체가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가며 좀 더 끓인다. 여기에 소금을 살짝 넣어 간을 하면 기본 콩죽이 완성된다.
4. 미리 준비한 삶은 콩(대두, 검은콩, 완두콩 등)을 남은 콩국물(450ml)과 함께 믹서에 넣어 간 후 끓인 콩죽 위에 토핑으로 얹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