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의 멤버 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왼쪽부터) / 사진 : 미스틱,조선일보 일본어판DB,피네이션

배우이자 가수 엄정화가 '환불원정대'에 대한 불씨를 더욱 타오르게 했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하면서다.
31일 오전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특급초대석'으로 배우이자 가수 엄정화가 출연했다.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마담'의 개봉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화제를 모은 환불원정대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했다. 여러 모로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센 언니의 달달한 시간이었다.

영화 '오케이 마담' 엄정화 캐릭터 포스터 / 사진 : 메가박스 중앙플러스엠

'오케이마담'에서 엄정화는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 역을 맡았다. 영화는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비행기 납치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구출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코믹함 속에 담았다. 엄정화는 함께 출연한 배우 박성웅, 이선빈, 이상윤, 배정남의 이야기를 하며 "촬영 내내 업된 분위기"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사진 :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엄정화를 들뜨게 하는 것은 또 하나 있다. 바로 환불원정대. 환불원정대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 이효리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이효리는 센 언니들, 엄정화, 제시, 화사를 모아서 걸그룹을 만들어 유재석을 매니저로 두겠다고 했고, 이는 시청자들의 엄청난 지지를 얻으며 '환불원정대'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사진 : MBC '놀면뭐하니?' 캡처

엄정화는 라디오에서 "오늘 첫 만남"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멤버들을 말하고 네 명이 모인 장면이 나왔는데, 보고 약간 전율이 오더라. 이 조합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며 "음원 발표 계획은 없는데, 있을 지도 모른다"고 밝혀 이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엄정화 인스타그램

엄정화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영철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엄정화는 "오늘 아침 김영철의 파워FM 즐거웠어요. 사연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영철아 고마워. 오늘 아침 검색어 1위 감사해요. 오케이마담 8월12일 대개봉"이라고 소감과 홍보를 모두 잡았다.
과연 올해 여름을 영화와 방송으로 뜨겁게 달굴 엄정화의 활약은 어떻게 이어질까. '오케이마담'은 오는 8월 1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환불원정대의 모습은 MBC '놀면뭐하니?'의 방송으로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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