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공동 육아 문화가 확산되며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를 말하는 일명 '라떼파파(lattepapa, 커피를 손에 들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1만 4,857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최초로 2만명을 웃돈 데 이어, 올해는 남성 육아휴직자 3만명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편의성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남성의 가사활동과 육아를 돕는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디자인과 디테일 모두 놓치지 않는 가사 헬프템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며 동시에 자신의 삶의 여유와 행복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대디인 ‘라떼파파’들은 가사활동과 육아를 돕는 아이템을 고를 때도 편의성을 주는 디테일과 감각적인 디자인 모두 놓치지 않는다.

‘코멕스 코무장갑’은 가사활동에 필수적인 고무장갑에 라떼파파의 취향에 맞춘 세련된 네이비 색상을 적용한 제품이다. 핑크색·빨간색이 다수인 고무장갑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색상 선택권을 넓혔고, 코멕스의 브랜드명과 운율을 맞춘 ‘코무장갑’ 이라는 네이밍으로 특색을 더했다.

기존 고무장갑 제품들과 컬러가 확실히 구분되어, 청소용·설거지용·작업용 등 사용 용도를 달리해 위생적으로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대·중·소 3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남녀노소 사이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00% 천연고무 라텍스 소재로 피부에 자극이 적으며, 신축성이 좋고 끝단 마감 처리가 튼튼해 흘러내릴 걱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아이와 함께 외출을 나갈 땐 용량이 넉넉한 가방에 분유, 이유식, 기저귀 등 육아 필수 용품들을 한 번에 챙겨나가면 편리하다. ‘아이스 폴더블 쇼퍼백’은 25L의 넉넉한 내부와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폴더블 형태가 돋보이는 보냉백이다.

방수 코팅 원단, 단열 압축 스펀지, 방수 원단 3중 구조로 우수한 보냉 효과를 갖춘 것은 물론 어깨끈과 함께 유모차나 카트 등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내부 고정끈이 있어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가방으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여름에 이유식 및 간식을 담아 상하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 보냉 기능이 있는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 후 스냅단추를 활용해 간단히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수납도 용이하다. 내용물이 적을 때는 지퍼를 닫아 삼각형 모양으로 가볍게 사용하기에 좋다. 입구를 오픈하면 1.8L 페트병 6개가 거뜬히 들어가는 넉넉한 크기가 돼 일상 생활은 물론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 시까지 활용도가 높다.

가사와 육아에 모두 사용 가능한 주방 가전도 인기다. PN풍년 ‘PN 핸드블렌더 엑셀레이터’는 용도에 따라 구성품을 장착하면 이유식, 베이킹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준비는 물론 주스, 양념까지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 터치 방식으로 제품 작동과 블렌딩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누르는 강도에 따라 칼날 회전 속도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어 재료를 원하는 입자만큼 쉽게 갈 수 있다. 작동 중에는 재료가 튀거나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튐 방지 칼날 보호대가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툴만 바꾸면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핸드블렌더의 특성을 고려, 4 in 1 멀티 구성으로 출시된 신제품은 다양한 속 재료를 빠르게 다져주는 860ml 푸드초퍼, 휘핑크림과 머랭을 만들 수 있는 거품기, 계량이 가능한 600ml 믹싱비커로 구성됐다. 구성품과 블렌더 바는 모두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육아는 장비빨! 라떼파파 돕는 육아 아이템
육아가 서툰 초보아빠들 사이에서는 '육아는 장비 빨'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특히 편리한 육아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베이비 브레짜 ‘포뮬러 프로 어드밴스드’는 터치 한 번으로 단 7초 만에 아기가 음용 가능한 상태로 조유가 자동 완성되는 제품으로 아기를 오래 울리지 않고 분유를 준비 할 수 있다. 아이의 분유 선호도에 따라 물온도를 3단계로 세팅 가능하며, 수유량을 30ml 단위로 변경할 수 있다. 국내 분유 제품을 전수 조사하여 시중 주요 제품과 90% 이상 호환이 가능하고 젖병 높낮이도 4단계 조절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엄마, 아빠의 품을 대신해 아이를 안아주어 아이가 쉬는 동안 다른 집안일이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바운서도 인기다. 뉴나 ‘리프 바운서’는 나뭇잎 모양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베터리나 전원 연결 없이 한 번에 2분 이상 아이에게 안락한 흔들림을 제공해 주며 아이의 휴식과 숙면을 돕는다. 또한,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 유지하는 27도와 동일한 각도로 기울어져 아기가 편안함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의 프레임 설계로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유아기에만 사용하는 일반적인 바운서와 달리 고정모드로 최대 60kg까지 사용할 수 있어 아이 성장에 따라 바운서에서 유아 소파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예민한 아이피부를 고려해 100% 오가닉 원단을 사용했다.

아이와 함께 대형 쇼핑몰이나 근교로 소풍을 자주 다니는 액티브한 라떼파파들에겐 편리한 이동이 가능한 컴팩트한 유모차가 제격이다. 스토케 절충형 유모차 ‘비트’는 한국 소비자의 가벼운 유모차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육아하는 아빠들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된 제품이다.

9.5kg의 가벼운 무게와 중소형 세단 자동차 트렁크에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53.5cm 너비로 기차나 지하철 게이트도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다. 한 손으로 쉽게 폴딩이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다. 비트에 탑재된 초대형 쇼핑 바구니는 최대 10kg까지 물건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외출 시 필요한 육아 용품과 쇼핑 물품을 함께 넣고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며, 브레이크는 한 번의 스텝으로 빠르고 쉽게 유모차를 멈추고 고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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