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방송] 이준기·문채원의 멜로→예측불가 스토리…'악의꽃'이 기대되는 이유
믿고 보는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가 뭉친 웰메이드 드라마 '악의 꽃'이 오늘 밤 베일을 벗는다. 특히 "기존에 보지못한 유니크한 드라마"라고 자신한 만큼, 어떤 이야기를 전개해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2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김철규 감독은 '악의 꽃'에 대해 "서스펜스 미스터리의 외양을 쓴 멜로 드라마"라며 참신함, 독창성을 최대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문채원 역시 "'악의 꽃'은 장르물과 멜로의 조화가 자연스러워서 좋았다"라고 말해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멜로를 완성할 두 주역은 이준기, 그리고 문채원이다. 애교만점 딸 백은하(정서연)와 행복한 가정을 꾸린 부부로 변신하게 되는 이준기와 문채원은 단 둘이 있을 때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농도 짙은 멜로를 선사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두 사람은 '크리미널 마인드' 이후 3년만에 재회하게 됐는데, 이준기는 "멜로를 하고 싶었는데, 채원 씨 같은 느낌이면 시너지가 좋을 것 같았다. 언제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 어려운 작품에서 부부로 만나게 됐다.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설레고 촬영하는 것도 즐겁다"라는 말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준기는 서현우(김무진 역)와도 '브로맨스 케미'를 선사한다고.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이 첫 만남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현장에서 돈독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는 후문. 이에 '악의 꽃'에서 어떤 찰진 티키타카로 쫄깃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할지 기대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만, '악의 꽃'은 '14년 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이라는 파격적 화두와 함께 예측불가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 상황이다.
매회 강력계 형사 차지원을 통해 마주하는 각종 사건들이 예측 불가한 유니크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사건들의 양상이 각 인물들의 감정선과도 유기적으로 이어져 몰입도를 배가, 시청자들과 함께 진실을 파헤쳐가는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악의 꽃' 제작진은 "기존에 보지 못한 유니크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며 "조금씩 베일을 벗어나갈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서스펜스 멜로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오늘(2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