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라스' 전소미, 허훈과 폰팅·왕따·람보르기니 언급…7주 만에 4% 진입
'라디오스타'가 호감형 토크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0%를 기록했다. 지난회보다 0.5%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 6월 3일 방송된 671회 이후 7주 만에 4%대 시청률에 진입했다.
이날 방송은 이연복 셰프, 전소미, 유민상, 허훈이 출연한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전소미는 허훈과의 폰팅(폰 소개팅) 인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미는 과거 왕따를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태권도 때문에 학교를 전학 갔다. 그리고 6학년까지 왕따였다"며 "제가 전학 온 다음날이 회장 선거였다. 친구들이 나가면 뽑아준다고 해서 나갔는데 가장 많은 득표수로 회장이 됐다. 이게 샘이 났는지 갑자기 다음날부터 왕따가 됐다. 선생님이랑 제일 친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훈 역시 미국에서 학생 생활을 할 당시 인종 차별과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우월한 신체조건을 이용, 농구로 미국 초등학생들을 매료한 비결도 공개했다.
또한, 이날 전소미는 람보르기니 사건을 언급했다. 고급 외제차 람보르기니를 타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 이에 대해 "그 차를 정말 타고 싶었다. 리얼리티 촬영을 할 때 회사에 부탁해서 시승 협찬을 받았다. 연예인 최초 협찬"이라며 "첫날에 이어 이튿날에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니까 회사에서 해명 기사를 내더라. 아직도 그 차에 대한 꿈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 예능 1위는 12.5%를 기록한 TV CHOSUN '뽕숭아학당'이 차지했다. MBC '라디오스타'는 4.0%로, SBS '트롯신이 떴다'(6.7%),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4.6%)의 뒤를 이었다.
◆ 22일 방영된 수요 예능 시청률
· MBC '라디오스타' 4.0% (0.5%▲)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9% (-)
· SBS '트롯신이 떴다' 6.7% (0.2%▲)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4.6% (1.5%▼)
· TV CHOSUN '뽕숭아학당' 12.5% (0.9%▼)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3% (0.2%▲)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