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정현 '반도', 흥행 질주…누적 180만명 돌파 [관객수]
배우 강동원, 이정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반도'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잠잠하던 극장가에 흥행을 위한 질주를 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7월 17일~19일) 박스오피스 1~3위에 영화 '반도', '#살아있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순으로 올랐다.
영화 '반도'는 매출액 점유율 93.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반도'는 주말 동안 122만5,536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누적관객수는 180만4,053명.
'반도'는 영화 '부산행'의 4년 후 이야기를 담았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져 사람이 좀비처럼 변해버린 죽음의 땅, 반도에 돌아오게 된 정석(강동원)이 살아남은 민정(이정현)과 미쳐버린 631부대 서대위(구교환) 등을 만나며 벌어지는 사투를 담았다.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는 주말 동안 2만3,459명을 동원하며 185만68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배우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가 열연한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2만1,078명의 주말 관객수를 더하며 누적관객 13만9,08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4~10위에는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소년시절의 너', '비바리움', '원 데이', '맛있는 녀석들', '결백', '지저귀는 새는 날지않는다'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