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물놀이 계획중이라면? 있으면 유용한 물놀이 아이템
래시가드
최근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갈 때 챙겨가는 래쉬가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위해 입는 의류이다. 외부 환경에 민감한 아이들 역시 래시가드를 입으면 외부 요소에 의한 상처 방지와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외선을 차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든 아이용 래시가드가 자외선이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 '자외선 차단'이라는 문구는 물론, UPF(UV Protection Factor) 수치를 확인해야 하는데, UPF 수치는 옷에 사용된 실의 굵기와 촘촘함에 따라 달라지며 UPF 50 이상 되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물놀이 튜브
아이들이 물에서도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하는 아이용 튜브의 종류도 다양하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들을 위한 목 튜브와 걷지 못하거나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보행기 튜브, 수영을 할 줄 아는 아이들을 위한 팔 튜브, 구명조끼 등이 있다. 목 튜브는 육아 예능 TV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 차례 방송된 적이 있는데, 신생아·영아는 태아 시절 모체의 뱃속에서 헤엄치던 것을 기억해 본능적으로 발을 구르며 수영한다는 점에서 착안된 제품이다. 보행기 튜브 역시 집에서 쓰던 보행기처럼 발만 구르면 물속에서도 앞으로 나갈 수 있어 아직 헤엄을 못 치는 아이들이 물속에서 놀기 유용한 아이템이다.
아동용 튜브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아이템인 만큼 안정성이 중요하다. 유해 물질 미검출 인증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아이의 살이 직접 닿는 만큼 마감 처리를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아쿠아슈즈
아쿠아슈즈는 물놀이 시 미끄럼 방지나 발을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는 물놀이 용품이다. 특히 아이들이 신는 아쿠아슈즈는 유해 물질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하며, 맨발에 신는 것인 만큼 초경량 특수소재로 만들어 가볍고 편안해야 한다. 밑창 부분이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어야 하며, 정 사이즈로 신겨야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 자외선으로부터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피부가 예민하고 약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자외선 차단제는 생후 6개월 이후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6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직접적인 햇빛 노출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6개월 이후의 아이들이라도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유기적 차단제 보다는 무기적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학적인 방법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기적 차단제보다 피부를 덜 자극하는 무기적 차단제가 어린아이들에게 적합하다. 아이들 역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 깨끗하게 지워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꼼꼼히 세안 후 보습 해줘야 한다.
방수 기저귀
아직 기저귀를 차는 아이라면 물놀이를 갈 때 방수 기저귀는 필수이다. 일반 기저귀는 액체를 흡수하는 흡수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물속에서 사용하면 물을 흡수해 금방 묵직해진다. 그래서 물놀이 시에는 물을 흡수하는 흡수제가 없는 방수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이즈는 아이의 몸무게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