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zip] 태민·CIX 배진영 컴백 앞두고 부상…레드벨벳 웬디·네이처 선샤인 회복 중
컴백을 앞둔 아이돌 스타들이 잇단 부상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태민은 안무 연습 중 손목 부상을 입어 컴백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고, 당초 지난달 말 컴백을 예고했던 CIX도 멤버 배진영의 부상으로 컴백을 미뤘다.
◆ 태민, 손목 골절상…컴백 일정 재조정
당초 이달 솔로 컴백을 예고했던 샤이니 태민이 최근 안무 연습 중 부상을 당해 컴백 일정을 재조정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민이 안무 연습 중 넘어져 우측 손목 부근에 골절상을 입었다"며 "병원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회복 경과에 따라 컴백 일정을 재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민의 국내 솔로 컴백은 지난해 2월 발매한 미니2집 'WANT(원트)' 이후 1년 반 만이다. 특유의 아티스틱한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은 그는 지난해 말부터 SM엔터테인먼트 연합팀 SuperM으로 활동했다. SuperM은 코로나19 시기, 글로벌 온라인 자선 콘서트 '원 월드: 투게더 앳 홈(One World: Together At Home)'에서 신곡 'With You(위드 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콘서트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에서는 타이틀곡 'Jopping(쟈핑)'을 비롯한 미발표 신곡을 최초로 선보여 팬들을 매료했다.
◆ CIX 배진영 발목 부상에 컴백 연기
CIX는 배진영의 발복 부상으로 컴백을 연기했다. 지난 6월 24일 C9엔터테인먼트 측이 "CIX 배진영 군이 6월 첫째 주 안무 연습 중 발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전문 병원에 내원했고, 일상적인 활동에는 문제가 없으나 격한 운동과 무리한 동작을 금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진영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조심히 컴백 준비를 하던 중 재차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족근관절 염좌를 진단 받아 3주 간의 휴식에 들어갔다고. 이에 CIX는 6월 30일 발매 예정이었던 새 앨범 ''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발매를 연기했다.
하지만 이달 초 CIX가 참여한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갓 오브 하이스쿨'의 OST 'WIN(윈)'이 공개되면서 컴백을 고대하던 팬들에게 단비가 됐다.
◆ 마마무 화사, 데뷔 후 첫 솔로 활동서 부상 투혼
첫 솔로 앨범 'Maria'로 활동하고 있는 마마무 화사는 컴백 전 허리 부상을 입었다. 지난 6월 23일 소속사 RBW 측이 "화사가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안무 연습 도중,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활동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상황이므로 당분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화사는 예정돼있던 온라인 콘서트 'KCON : TACT 2020 SUMMER'에 불참했고, 치료에 전념한 끝에 6월 29일 첫 솔로 활동을 무사히 시작했다. 하지만 안무 영상에서 허리에 테이핑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기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 골절상 입은 레드벨벳 웬디, 반년 넘게 치료 중
레드벨벳 웬디는 지난 연말 SBS '가요대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웬디는 리허설 무대에서 추락해 오른쪽 손목과 골반 골절을 진단 받았다. 이후 레드벨벳의 '싸이코' 활동에 불참, 치료에 전념하던 그는 지난 5월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OST에 참여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하지만 지난 3일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 무대에 오르지 못하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 네이처, 선샤인 다리 부상→6인 체제로 '어린애' 활동
네이처는 멤버 선샤인이 빠진 채 신곡 '어린애' 활동 중이다. 당시 컴백을 앞두고 선샤인이 갑작스럽게 다리 부상을 입은 것. 이에 네이처는 6인 체제로 '어린애' 무대를 꾸미지만, 선샤인은 다른 활동에 참여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네이처는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는 로하와 코로나19로 입국이 어려운 중국 멤버 오로라를 제외한 7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