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서울시와 손잡고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 진행
현대백화점이 서울시와 손잡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무관중 디지털 패션쇼를 연다.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는 ‘서울365 현대백화점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에서 열린다.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백화점TV’과 네이버 V라이브, 그리고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쇼는 실시간 런웨이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호스트와 디자이너들이 제품소개·판매·스타일링 정보 등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브랜드 대표상품을 증정하는 시청자 이벤트도 열린다.
그라피스트 만지·제이초이·데일리미러·참스·비건타이거 등 9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쇼 1부에서는 패션모델 50여 명이 참여해 브랜드별 가을·겨울 신상품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 박지호 대표가 쇼호스트로 나서, 브랜드별 디자이너들과 토크쇼를 열고 제품 판매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패션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긴 침체기를 겪고 있는 패션 산업계를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