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zip] 박신혜·한지은·경리·율희·이사강, 공통점은?…곰신 신은 스타들!
최근 군대 간 남자친구와의 애정전선을 재확인한 스타들이 있다. 바로 영화 '#살아있다'로 극장가를 매료한 박신혜와 드라마 '꼰대인턴'으로 러블리 매력을 발산한 한지은이다. 이들뿐만 아니라 오매불망 남자친구의 전역만을 기다리고 있는 곰신(고무신의 줄임말로, 군대 간 남자 친구나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들을 일컫는 말) 스타들을 소개한다.
◆ 박신혜♥최태준, 애정전선 이상 無!
박신혜(30)는 지난달 진행된 '#살아있다' 라운드 인터뷰에서 공개 연애 중인 최태준(29)을 언급했다. 그는 "공개 연애라는 게 제가 하고 싶어서 하게 된 건 아니지만, 이왕 하게 됐으니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지난해 최태준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하면서, 박신혜는 고무신을 신게 됐다. 공개 열애 후에도 공식석상 등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이 잦지 않았던 두 사람이기에 최근 인터뷰에서의 발언이 더욱 화제를 모았다.
◆ 한지은♥한해, 연애 3개월 만에 곰신 신은 커플
한지은(30)은 지난달 MBC 드라마 '꼰대인턴' 종영 인터뷰에서 군 복무 중인 한해와의 연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한해가) 복무 중이라 연락하기에 수월하지는 않지만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90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해(30)가 군 복무 중인 당시 알려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해 2월 한해가 의무경찰 복무를 시작하면서 한지은은 열애 3개월 만에 곰신을 신게 됐다.
◆ 꽃신 신을 날 손꼽아 기다리는 경리♥정진운
경리(30)-정진운(29)도 곰신 커플이다. 1살 차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을 뿐 아니라 듀엣곡을 함께 부르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말부터 사귄 두 사람은 2년이 지난 후에야 열애설이 불거지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거리낌 없이 공식 석상 등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단단한 사랑을 과시했다.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경리는 MC를 맡고 있던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면회는 스케줄이 없으면 가능한 날에 무조건 가려고 한다. 아마 면회 출석률 1위일 것"이라며 군대 간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3월 군악대로 입대한 정진운은 오는 10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 결혼 후 입대해 더 애틋한 최민환♥율희·이사강♥론
부부의 연을 맺은 후 고무신을 신게 된 스타도 있다. 11살 나이 차를 극복한 비주얼 부부 이사강-론 부부와 세 아이의 부모 최민환-율희가 그 주인공이다.
2018년 11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듬해 1월 결혼식을 올린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40)과 빅플로 출신 론(29·천병화)은 신혼 생활 중 곰신 커플이 됐다. 본식을 올린 지 3개월 만에 론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 것. 당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론의 입대를 배웅하는 이사강의 모습이 담겼다.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울음을 터트린 이사강은 "늦게 군대가는 남편이 미워 보인 적은 절대 없다"라며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 2월 쌍둥이 딸을 얻으면서 세 아이의 부모가 된 최민환(27)과 율희(22·김율희). 최민환은 두 딸을 품에 안은 지 열흘 만에 입대했다. 자녀가 있는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며 가정을 돌보고 있다.
5살 차이인 두 사람은 2017년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듬해 5월 아들을 얻은 최민환♥율희 부부는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가정을 공개한 두 사람은 올 2월 쌍둥이 딸을 얻으며 다둥이 부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