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빈지노·도끼·더콰이엇과 함께한 사진 "AOMG가 탄생한 이유"
힙합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가 해산을 발표했다. 래퍼 더콰이엇, 도끼, 빈지노가 설립한 레이블이었다.
6일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리네어 레코즈는 지난 1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해산을 발표했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발표에 힙합 레이블 AOMG와 하이어뮤직의 수장인 박재범은 "AOMG가 탄생한 이유"라는 글과 함께 도끼, 빈지노, 더 콰이엇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손을 모은 이모티콘 세 개를 추가하며 일리네어 레코즈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기도 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지난 2011년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더 콰이엇이 래퍼 도끼와 함께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래퍼 빈지노까지 세 명이 이끌어왔다. '11:11'이나 '연결고리' 등의 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