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조트, 개인숙박업자와의 상생 위한 프로젝트 진행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서울 내 에어비앤비 예약률은 올해 초 60%에서 지난 3월 말 10%로 급감했다. 에어비앤비 측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합작해 코로나19 예방 청결 관리방안을 배포하기도 하였지만, 소규모 개인숙박시설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기만 하다.
이에 롯데리조트는 갑작스러운 코로나 팬데믹 속 숙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숙박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호스트 부스팅’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롯데리조트측의 차별화 된 숙박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숙박업자들을 위한 예약, 구매, 홍보 등의 무료 컨설팅 제공 및 파트너십 제휴를 거쳐 상호 수익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호스트 부스팅’ 프로젝트 모집 공고는 오는 7월 15일까지 진행이 되며, 총 2차례의 심사를 거쳐 8월 27일 롯데리조트와 함께 할 개인숙박업자가 최종 선정된다.
신청 자격 조건으로는 수도권 내 롯데리조트측이 규정한 면적(대지면적 132m² 및 연면적 66m²) 이상의 주택 형태 숙박시설을 보유해야 하며, 숙박업에 정식 등록이 되어 있는 신규 또는 기존 숙박업 운영자이다. 해당 공모는 롯데리조트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접수 가능하다.
고원석 롯데리조트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호텔산업과 개인숙박업이 상호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함께 상생하면서 고객에게는 다양한 숙박의 선택지를 제공해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리조트는 코로나19와 같은 예측 불가한 위기들을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현명하게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