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지코 'Summer Hate', 여름판 '벚꽃엔딩' 될 수 있을까
지코만의 여름 이야기로 가득 찬 '랜덤박스'의 포장이 열렸다.
지난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지코의 새 미니앨범 '랜덤박스(RANDOM BOX)'의 전곡 음원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앨범은 지코의 커리어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 앨범으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코는 타이틀곡으로 'Summer Hate'라는, 여름이 싫다는 제목을 내세워 궁금증을 자극했다. 곡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형되는 리듬 패턴과 유니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Summer Hate'는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재치 있는 라이밍과 메타포를 통해 담아냈다.
특히 가수 비가 피처링 참여해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이와 관련해 지코는 "후렴구 직전에 "비나 쏟아졌음 좋겠다" 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그 부분을 완성 짓자마자 비 선배님이 떠올랐고, 감사하게도 섭외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셨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믿고 듣는' 지코와 최근 화제성을 싹 쓸고 있는 비의 조합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TOP5 이내로 진입한 뒤, 차근차근 순위를 올려 결국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 1일(수) 발매된 지코 'Summer Hate' 음원차트 순위
▲ 멜론뮤직 : 진입 - 4위 / 프리징 - 2위 / 오전 8시 - 1위
▲ 지니뮤직 : 진입 - 5위 / 프리징 - 1위 / 오전 8시 - 1위
▲ 벅스뮤직 : 진입 - 4위 / 프리징 - 2위 / 오전 8시 - 1위
■ 7/1 일간차트: 멜론뮤직 - 3위 / 지니뮤직 - 1위 / 벅스뮤직 - 3위
한편 지코 'Summer Hate'는 일상에서 흔히 벌어질 만한 소재를 친근한 여름 이야기로 풀어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지코는 "여름만 되면 좀비처럼 되살아나는 여름판 벚꽃엔딩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