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폭염에 찌든 지코가 '태양을 피하고 싶은' 비를 만났을 때, 'Summer Hate'
지코가 보낸 '랜덤박스'가 오늘 리스너들에게 도착한다.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지코의 새 미니앨범 '랜덤박스(RANDOM BOX)'의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올해 초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던 '아무노래'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으로, 이번 앨범에는 지코만의 여름 이야기를 담은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로 선정된 'Summer Hate'는 곡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형되는 리듬 패턴과 유니크한 사운드가 인상적으로,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재치 있는 라이밍과 메타포를 통해 담아냈다. 일상에서 흔히 벌어질 만한 소재를 친근한 여름 이야기로 풀어낸 만큼, 리스너들이 쉽고 편하게 '이지 리스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기존 여름 노래들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예고한다.
특히 가수 비가 신곡 피처링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댄스 챌린지에도 지코와 함께해 '대세남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댄스 챌린지 영상에서 지코와 비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흥겨운 댄스를 완벽 소화하며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쉽고 중독성 짙은 댄스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시그니처 안무까지 등장하며 지코의 신곡 'Summer Hate'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지코는 음원 발매에 앞서 윤아, 이효리♥이상순 부부 등에게 찾아가는 청음회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이들 모두 내적 댄스로 흥겨움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아는 "제 스타일이다. 지금 날씨에 딱 어울리는 가사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으며, 이효리는 "춤을 잘 추든 못 추든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리듬이다"라고 호평했다.
오늘 아침에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뉴스투데이' 2부에 출연해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호흡을 맞춰 오늘의 날씨를 전하기도 했다. 단정한 슈트 차림의 지코는 "오늘 신곡이 나온다. 제목이 'Summer Hate'인데, 마침 이 노래가 날씨와 관련된 주제를 담은 노래여서 한 번 일기예보를 직접 전달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오게 됐다"라며 오늘의 날씨에 대해 완벽히 브리핑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지코의 타이틀곡 'Summer Hate'를 비롯한 '랜덤박스' 전곡 음원은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반은 오는 7일부터 각종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