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 언행 논란 관련 공식입장 전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NCT 태용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태용의 중학생 시절 언행과 관련, 한 제보자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자신이 피해자를 위해 나섰다고 밝힌 제보자는 태용이 피해자에게 제대로 사과 및 보상을 하지 않고 가족들을 동원해 겁박을 가했다는 등의 주장을 펼쳐 논란이 불거졌다.
이러한 제보자의 글이 확대 및 재생산되며 태용을 향한 비난이 가해졌다. 하지만 오늘(24일) 디스패치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태용은 과거 자신이 했던 잘못에 대해 사과 및 보상한 것은 물론, 피해자와 꾸준히 대화를 나누며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제보자'의 폭로가 편집되어 있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여론이 뒤바뀌게 된 것.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용은 어린 시절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상한 바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보자는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을 바탕으로 태용을 비난하는 일방적 주장을 이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제보자가 태용의 동창이며, 중학교 시절 친구들 및 관련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고, 태용도 본인으로 인해 중학교 동창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걱정했다"라고 그동안 대응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왜곡된 주장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확산되면서, 태용은 물론 태용의 가족에게까지 사생활 침해, 인격 모독, 명예 훼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 이상 관용을 베풀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라며 "태용과 관련해 악의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경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따른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태용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태용의 중학생 시절의 언행과 관련해 온라인 상에 글을 올린 당사자는 자신을 피해자를 위해 나선 제보자라 밝히며,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과 왜곡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게재해왔습니다.
태용은 어린 시절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상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보자는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을 바탕으로 태용을 비난하는 일방적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당사는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제보자가 태용의 동창이며, 중학교 시절 친구들 및 관련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고, 태용도 본인으로 인해 중학교 동창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걱정해, 참고 인내하였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주장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확산되면서, 태용은 물론 태용의 가족에게까지 사생활 침해, 인격 모독, 명예 훼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 이상 관용을 베풀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태용과 관련해 악의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경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따른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함은 물론 확대 및 재생산하고, 악성 댓글로 태용과 태용의 가족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하는 등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선처없이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
또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제보자를 비롯해 태용의 중학교 시절과 관련된 모든 분들에 대한 루머 게재 및 유포, 악성 댓글 게재, 사생활 침해 등 불법행위도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당사는 이번 건 외에도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강화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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