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종영 1회 앞둔 '굿캐스팅', 이상엽 父 사망 진실 알았다…동시간 전 채널 1위
'굿캐스팅'이 무소불위 월화극 일인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굿캐스팅'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1위 타이틀을 수성했다. 종영을 앞두고 15회 연속 호평세를 이끌고 있는 바, 과연 오늘(16일) 방송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 백찬미(최강희),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 등 국정원 요원들은 서국환(정인기)이 남긴 다잉 메시지를 파헤쳤다. 다잉 메시지가 서국환이 키우던 '홍콩야자' 화분인 것을 직감한 국정원 요원들은 화북의 흙을 파내 부산항 작선에서 사라졌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휴대전화 속 녹음파일에는 명계철(우현)이 리소그래픽 기술을 훔쳐 회사 주가를 올렸다는 정황을 파악했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 일광하이텍이 산업 기술을 유출했다는 뉴스가 발표되자 세간이 떠들썩해졌고, 결국 대표이사인 윤석호(이상엽)가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고 해임하게 됐다.
이후 윤석호는 명계철을 찾아가 '지금이라도 아버지를 죽인 범인임을 자백하라'고 말하지만, 명계철은 아버지의 죽음은 자신이 아닌 그가 죽기를 바라던 놈들의 소행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이를 들은 변우석(허재호)는 윤회장의 목숨을 위협하던 '화이트칼라'의 소행임을 직감, 윤석호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화이트칼라'의 뒷조사를 하던 변우석은 이들이 낸드플래시 기술을 갖고 있음을 알아챘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은밀한 부탁을 건넨 후 "이번 일 마치면 다시 팀으로 들어가겠다"며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과연 윤석호가 무사히 혐의를 벗고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찾고, 사랑하는 백찬미를 지켜낼 수 있을지. 윤석호의 오른팔 변우석이 접선한 상대는 누구일지 오늘(16일) 최종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 15일 방영된 월화드라마 시청률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송승헌,서지혜) 3.7% (0.2%▼)
·SBS '굿캐스팅'(최강희,이상엽) 8.1% (0.4%▼)
·JTBC '야식남녀'(정일우,강지영) 0.6% (-)
·tvN '가족입니다'(한예리,김지석) 3.2%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