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음료부터 유산균 음료까지…여름에 즐기기 좋은 영양 가득한 '건강 음료'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 음료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여름철 땀으로 인해 배출된 수분은 물론 각종 영양소까지 보충할 수 있는 건강 음료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쿱은 체내 수분 충전에 탁월한 이온 칼슘 음료 ‘지쿱 바이오 칼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신진대사에 탁월한 미네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알칼리수로 개발됐다. 지쿱 바이오 칼슘은 이온화된 산호 칼슘과 게르마늄, 마그네슘 등 종합 미네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수용성 칼슘 이온수는 물보다 미세한 입자로 구성돼 이온 칼슘은 물론 수분과 영양소도 체내에 빠르게 보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원료 배합 과정에서 보존료와 착색료 등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푸드는 락추로스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유산균 음료 ‘상쾌 화이버’를 출시했다. 락추로스는 장 내 유익균의 생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아 저칼로리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탁월하다. 또한 사과 2.5개에 해당하는 고함량 식이섬유도 함유해 바쁜 현대인들의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돌코리아는 과일발효초를 활용한 초음료, ‘과담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돌(Dole)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스위티오 파인애플’을 장기간 발효시켜 만든 과일발효초를 베이스로 활용해 새콤달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과담초’는 과일발효초와 과일농축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과일 본연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모두 충족시켜, 신맛에 약하거나 처음 초음료를 접하는 사람들도 호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비타민C 함유량을 높여 1팩만 마셔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100mg)을 채울 수 있도록 했으며, 설탕대신 과일농축액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해 영양적인 측면도 고려했다.
HK이노엔에서는 100% 국산 새싹보리를 사용한 ‘새싹 보리차’를 출시했다. 사포나린의 함량이 가장 높은 파종 후 10~12일 개량된 15cm의 어린잎을 사용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칼슘과 철분,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생수 대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간편한 음용을 위해 ‘푸쉬-풀 캡(어린이용 음료 캡)’을 사용한 어린이용 ‘새싹보리차키즈’도 선보였다. 보리의 텁텁한 맛 대신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해 어린 아이들의 입맛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