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 임시 청장으로 칼 T.C. 구티에레즈 임명
전문적 노하우∙리더십 통해 업계 발전 선도
부청장으로는 제럴드 S.A. 페레즈 취임
괌정부관광청이 6월 1일부로 새로운 청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임시 청장에 전 주지사 칼 T.C. 구티에레즈(Carl T.C. Gutierrez)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구티에레즈 청장은 수십년간 공직에서 괌 경제개발에 힘써온 모범적인 지도자로서 현재 괌 경제개발 국무외교부 (EDNIA) 수석고문이자 주지사 경제전략 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구티에레즈 청장과 함께 괌정부관광청을 이끌어 나갈 부청장은 제럴드 S.A. 페레즈 박사로, 현재 괌 대학의 경영행정학부 겸임교수이다. 페레즈 부청장은 과거 괌정부관광청 부장직과 DFS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경영분야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이어왔다.
소니 아다 괌정부관광청 이사회장은 “괌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코로나19 사태에 해결책을 제시할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지도자들이 필요한 시기에 여러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구티에레즈 청장과 제럴드 S.A. 페레즈 부청장을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할 동안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문적인 노하우와 리더십을 통해 업계의 발전과 괌정부관광청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여행∙관광 업계 파트너분들에게도 두 임시 청장 및 부청장을 환영해줄 것을 부탁했다.
구티에레즈 청장은 “새로운 청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코로나19 사태 및 여행업계 전반에 걸친 불황속에서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내부 직원 및 대외 여행객의 만족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7월 1일부터 한국, 일본, 대만 관광객의 한에 시행되는 의무적 시설격리 및 검진 절차 해제에 맞춰 “Get Up And Move (GUAM)” 캠페인을 발표했다. “Get Up And Move” 캠페인은 “이제 일어나 움직일 때” 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항공사 및 여행사와 협업하여 새로운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웹사이트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