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가수 '비', '이효리', 개그맨 '유재석'의 '특급 콜라보'가 결성됨에 따라 자체 최고 화제성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시장에서는 브랜드와 콘텐츠의 컬래버레이션이 화제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계의 전체 시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음소프트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Sometrend)'에 따르면, '컬래버레이션'은 최근 일 년간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급상승' 키워드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등 소셜 여론을 분석한 결과다. 

식품-의류, 엔터테인먼트 분야 컬래버레이션 급부상
컬래버레이션은 일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각의 분야에서 장점을 가진 업체가 함께 협업하는 것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아이템이다. 기존의 컬래버레이션이 주로 식품과 식품, 의류와 의류간의 협업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의 양상은 다르게 나타났다.

사진제공=다음소프트

컬래버레이션은 일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각의 분야에서 장점을 가진 업체가 함께 협업하는 것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아이템이다. 기존의 컬래버레이션이 주로 식품과 식품, 의류와 의류간의 협업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의 양상은 다르게 나타났다. 2020년 가장 핫한 컬래버레이션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컬래버레이션은 무엇이었을까?

사진제공=다음소프트

대표적으로 최근 핫했던 컬래버레이션으로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다양한 콘텐츠들이며, ▲음악에서는 아이유와 BTS 슈가의 컬래버레이션 곡 '에잇', ▲신발에서는 나이키와 스투시의 콜라보 운동화, ▲MLB와 미키마우스의 빅볼청키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컬래버레이션 상품 구매 고려 요인 연도별 변화
기존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구매하는 주된 요인은 주로 '재미' 요소가 컸으며 한정 판매라는 희소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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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재미 요인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2017년에는 퀄리티 요인이 27%를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32.7%로 비중이 높아져 최근 한정판에 대한 니즈보다는 오히려 퀄리티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구매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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