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 오늘(11일) OST 앨범 발매→수익 전액 기부…99즈·닥터즈 버전 굿즈 수록
'슬기로운 의사생활' 측이 OST 음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훈훈한 행보를 이어간다.
11일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OST 음반이 정식 발매된다.
앨범에는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조정석의 '아로하'를 비롯해 조이, 규현, 어반자카파, 제이레빗, 휘인 등이 부른 OST 15곡과 스코어 5곡, 인스트 4곡이 담겼다.
특히, 비하인드 밴드 영상 3편과 미도와 파라솔 미공개 영상까지 담겨 드라마의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음반은 의대 5인방의 과거 버전인 '99즈'와 현재 버전인 '닥터즈' 총 두 가지 버전의 키노키트로 제작된다. 가사 포토북, 키노 키트, 캘린더 북, 가창자 싸인 폴라로이드, 배우 증명사진, 미니 등신대, 캐릭터 스티커 뿐만 아니라 초도 한정으로 증정되는 지니뮤직 출입증 쿠폰 등 다양한 부록들이 버전별로 담겨있어 드라마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선물이 될 전망이다.
99즈 버전은 레트로 느낌을 살려 과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반면, 닥터즈는 미도와 파라솔이 의사로 성장하여 살아가고 있는 현재를 느끼게 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하고 웃음짓게 했듯 음반에서도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는 현재까지 음원 사이트 상위에 랭크되며 세대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11일) 정식 발매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음반은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